2회차 하면서 궁금해서 승천 시켰는데 그냥 충격 먹어서 진짜 ㅇ_ㅇ 이 표정으로 계속 봄

다른 사람들 해석 보면 모기는 ~~이러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나도 스토리 진행하면서

그래도 모기가 과거에 학대 당해서 그렇지 알고 보면 착한 애 일수도? 라고 생각할 뻔했는데

ㅅㅊ루트 타고 나니까 그냥 얘는 원래 악성향이구나 라는 생각만 듦

불쌍한 건 맞지만 솔직히 길가는 npc 한명이 그런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불쌍하지 않음

그걸 불쌍하게 여기는 것도 걔가 어쨋든 뱀파이어니까 매력으로 느껴진거 아닐까

노예로 있었다가 자유랑 힘 얻으니까 그냥 바로 연인한테도 행동 바뀌어서 충격 먹음

그나마 관계를 정리하진 않아서 쓰레기급 까진 아니지만 사실 불쌍하고.. 착한 애 일수도?.. 는 아님

아예 악한 의도를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재밌으면 살인도 아무렇지 않은 녀석임 그냥 뱀파이어 그 자체라는 느낌

플레이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얘가 그래도 마음도 열고 말도 잘 통하니까 뱀파이어지만 잘 해보면 연애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아쉬웠지만 그냥 뱀파이어 그자체인 녀석이 그딴게 가능할리가 없어승

그냥 내 개인적인 해석은 모기는 악성향이고 뱀파이어 컨셉에 확실한 느낌

고마운 사람한테도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시전하고 바로 노예 만들어서 복종 시킬만한 애 맞음 그러니까 뱀파이어지

그런데도 인기 많은 점은 뱀파이어니까 매력 높아서 아닐까? 나도 행동 바뀌는거 보고 충격 먹었지만 정뚝떨같은 의미보단

그래서 얘가 나중에 스폰 여러명 만들고

몇백년 후에 질려서 타브도 자기가 당했던것처럼 다른 스폰들이랑 똑같이 만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충격 받음

진짜 그럴것 같진 않지만 자기가 스폰되서 고통 받았었는데 승천 하자마자 연인을 스폰만들려는 생각부터 하는게..ㄷㄷ

그렇다고 자기 피를 먹여서 바로 노예해방 시켜주지도 않음.. 미친놈

그리고 아스타리온은 1회차때 연애보단 친구가 필요했던거 아닐까 이런 선택지도 있었던 것 보면 모기랑 타브는 친구로 남는게 제일 좋았을 것 같다

사적인 감정빼고 걍 뱀파이어라고 했을때 뱀파이어한테 진정한 사랑이 가능할까 싶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