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 글 보고 논쟁은 없었으면 함
사자 vs 호랑이
조건은 야생 숫사자 vs 야생 숫호랑이 밎대결일 경우임.
(동물원에서 키우는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라는 말임)
일반적으로 두 맹수는 막상막하여서 사자 호랑이 구분 없이 힘 세고 싸움 잘하고 당일 컨디션이 좋은 놈이 이길 것이다.
인위적 공간인 사파리에서는 대부분 사자가 이기게 되는데
이유는 사자가 고양이과 동물 중 유일하게 무리 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사회성 동물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나면 떼거지로 덤비기 때문에 사자가 이기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1대1로 싸우면 호랑이가 이길 확률이 높은데
이는 야생 사자가 아닌 우리에서 키운 사자라서 우두머리의 본능을 자연적으로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야생 숫사자는 암사자가 사냥해 온 거 독차지해서 풍족하게 영양 공급하여 체급이 대개 큰 경우가 많은데
동물원 숫사자는 동일한 양만 공급 받기 때문에 숫사자가 작음.
호랑이는 야생에 있을 때가 오히려 더 작음.
동물원에서는 호랑이 기준 풍족하게 먹는 거지만
야생에서는 숲에서 먹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 체급이 낮음.
자 그래서
자연상태에서는 두 맹수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 조차 없다.
서로 서식 환경이 다르기 때문
(호랑이-아시아의 숲, 사자-아프리카 초원)
그러면 야생에서 숫사자가 왜 숫호랑이를 이긴다는 건지 숫사자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지를 설명해보겠다.
그 이유는 생활 습성에 따른 차이점 때문이다.
먼저 숫호랑이는 단독생활을 한다.
먹고 사는 것(사냥)을 혼자 해결한다.
즉 몸뚱이가 재산이고 생명인 것이다.
부상 당해서 사냥 능력을 상실할 경우 곧 사망인 것이다.
그래서 숫호랑이들은 싸움을 하더라도 자신의 승률이 100% 일 거라고 확신하지 않는 이상 서로 폼만 잡고 대부분 싸움을 피한다.
싸움이라고 해봐야 고작 펀치 교환 몇 번하고 승패가 결정난다.
즉 치명적인 죽기 살기식의 싸움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승자나 패자가 멀쩡한 상태에서 싸움은 끝이 난다.
호랑이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그게 호랑이가 살아가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럼 숫사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자는 무리 생활을 한다.
사냥도 공동으로하고 새끼도 공동 양육한다.
자기 새끼가 아닌데도 사자새끼한테 젖 물리는 동물은 고양이과 동물 중 사자 밖에 없다.
숫사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사냥을 하지 않는다.
사냥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숫사자가 사냥을 하다 다치거나 죽으면 무리 전체가 위협을 받는다.
다친 틈을 타 다른 도전자가 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휘하의 새끼들은 다 도축 당한다.
즉 숫사자의 존재 가치는 사냥이 아니라 싸움을 통해 타 도전자나 하이에나 등 침입자로부터 사자무리를 지키는 일인 것이다.
숫사자는 싸움에서 이기면 우두머리로써 권좌에 올라 모든 부귀 영화를 누리는 것이고 싸움에서 지면 곧 사망이다.
어설프게 싸우다가 살아남아 봤자 숫사자에게는 의미가 없다.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숫사자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숫사자는 유전적으로 싸움에 적합하게 진화 해왔고 한 번 싸우면 죽기 살기로 싸운다.
호랑이처럼 적당히 싸우다 빠지는 법이 없다.
상대를 죽이기 위한 각오로 일격 필살 한 방을 노린다.
호랑이 펀치 다 피하는 사자의 위빙 클라스ㄷㄷ
심지어 숫사자 프리미엄 갈퀴 때문에
방어력도 Max임.
<결론>
야생 숫사자(사자 중에 가장 센 바바리 숫사자)와 야생 숫호랑이(호랑이 중에 가장 센 시베리안 호랑이)가 싸우면 숫사자가 이긴다는 것이다.
숫호랑이는 사냥을 잘하게끔 진화 해 온 것이며
숫사자는 싸움을 잘하게끔 진화 해 왔기 때문이다.
숫사자는 무리에서 오직 권좌에 오를 때만 생존할 수 있고
도전자와 끊임 없이 싸워 이겨야만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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