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많이 나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자주 올라오길래 한소리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에서 가장 고민하는게 아마도 현지어와 경비일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지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경비는 중요하다.

지금 여기서 일본가는데 일본어 쥐뿔도 모르고 어떻게 가나염?? 밥시키는건 어떻게? 지하철은 어떻게? 숙소는 어떻게?

대화가 안되는데 어떻게해요!!! 라고 반문하는 횽들에게는 \'닥치고 그냥 가보쇼\' 라는 말을 해줄게

그러니 현지어 문제는 pass~~ 왜 다녀왔던 사람들이 현지어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한테 그냥 가란마리야!! 십쇼키야!! 라는지 가보면 알게될것임 -_-;

그럼 두번째는 경비일텐데 솔직히 돈은 중요해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냐 소비습관이 어떠냐에 따라서 여행의 경비도 천차만별이라

뭐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하나 확실한건 돈은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그렇다고 수천만원 끌어안고 가라는건 아니고 어딜가든지 돈이 많으면 내가 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여행도 여유롭게 되는거고

반대로 돈이 부족하면 외국까지 나가서 돈때문에 하고 싶은것 못하고 보고 싶은것 못보고 돌아와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보면 알잖아. 돈이 없어서 문제가 생긴적은 있어도 돈이 개처럼많아서 문제있던적은 별로 없었지?? 

사람사는곳은 어디나 비슷해서 평균적으로 비싼게 좋은거고 또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거니까 이왕이면 최대한 끌어모아서 다녀와. 

어디 한번도 안나가본 중고딩 꼬꼬마들이 몇십만원들고 노숙하면서 일본전국투어 했어요. 구걸하면서 유럽일주했네요. 하면 

뭣좀 있어보이니까 \'여행은 저런게 여행이지!\' 라는 개소리를 하는데 그건 여행이 아니라 \'고행\' 혹은 \'수행\'이라는거다 ㅉㅉ 

사는것 자체가 고행이고 수행인데 굳이 타국까지 나가서 그러고 싶냐???? 

외국나가 노숙도 좋고 구걸도 좋다 이거야.

뭐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얻는것이 있고 추억거리가 되겠지. 하지만,

돈이 있으면 노숙도 할수 있고 구걸도 할수 있고 비싼밥도 한번 먹어보고 좋은호텔에서 한번 편하게 지내다 올수도 있지만

돈없으면 외국나가서도 여행기간 내내 길거리 불량식품이나 쳐묵쳐묵하다 길바닥에서 신문지깔고 자는것 밖에 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말해서 경험상 구걸을 하고 노숙을 할때 하더라도 돈들고 나가서 하라는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외국나가서 살것 아니면 이왕에 나가는거 자기 능력껏 통크게 들고가서 팍팍 즐기다 와라.

그래야 이것저것 하면서 추억도 생기고 기억에도 남는다. 

ps: 짤방은 뭐할까 하다가 내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