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우리부모님은나한태 용돈을 주지않으셨음 ..

중학교 고등학교떄도 ..항상 무일푼 ..

가지고싶은 신발 가방 옷등 .. 사고싶으면 간단한 알바를 했거나 ..

설날시즌에 새뱃돈받으면 꾸역꾸역모아서 지르거나 ..

20살때 옷한벌 재대로 없었던듯 ..

그래서 20살되서부터 알바를 끼고살았지 ..

전역휴가가 내가 1달이였는데 마지막에 몰아서나간이유가 공장들어가서 돈벌려고한거였으니까 말다했지 ..

주유소 편의점 피시방 노가다 택배 음식점 술집 안해본알바찾는게 손에꼽힐정도였는데

그렇게 벌어서 물론 여자만나거나 생활비에 많이쓰긴했지만

가지고싶은거 사모으는재미가 쏠쏠했는듯 ..

시계  신발  고급브랜드진등 .. 아우터 옷들두 내나이떄애들 보다도 조금더많은정도 ..

아버지가 고등학교떄 암에걸려서 외국에 큰아버지 병원에서치료받았었는데

엄마도 맞벌이셨는데 아버지도 그떄는 수입이없으셨는데 나 전역하고나서

좀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는거보고 엄마가 얼마나 근면성실하고 자수성가하신걸 알겠드라 ..

최근에야 나이먹고 생각해보면서 그동안 왜 엄마가 나한태 어렸을떄부터 그렇게 돈을 안주셨는지 이해가가드라 ..

이번에 산 가방을 끝으로 앞으로 취직전까진 좀 아껴쓰면서 살아야겠다 ,,

차라리 뭐살돈으로 부모님 뭐하나 해드리는게 낮겠다 ..

오후공부중 뻘글하나싸질렀어요 다들 집중해서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