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뻘글 주의. 요약은 맨 밑에 해둠.

고사장은 남ㅅ울중학교이며,

내가 경험한 스피커 노이즈 이슈를 제외하면 시설은 엄청 깔끔하고 좋았음

ㅇ 어떤 노이즈 문제였나면

LC처음 시작할때 들리는

'In the listening test~'로 시작하는 문제 읽어주는 사람 목소리는 ㅈㄴ 또렷하게 들림.

1번부터 끝까지 단 한번의 노이즈잡음도 없었음.

본지문에서만 노이즈가 꽤 많이 낌

토익 많이 쳐보진 못했는데,

문풀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한건 처음 경험했음

신기한건 다른 사람들은 그냥 계속 풀고

감독관에 컴플레인 거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듯 했음

내 자리만 병신인가? 내 귀가 병신인가? 이런 생각을 엄청 했음

( 참고로 자리는 교탁앞 C1, 스피커는 앞문근처에만 달려 있었음 )

다른사람들에게 지장 주면 절대 안되니까 파트2~파트3 사이 설명하는 시간에

문제지에다 '스피커 노이즈 너무 심해서 시험 못 볼 지경이다' 라고 써서 상황을 인지시킴

그 후 억지로 RC끝까지 풀어서 시험을 제출했고

당시에 나는 다음시험 무료응시 바우쳐 같은걸 주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했음

ㅇ 스피커 노이즈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 당해 시험은 무효처리된다.

- 요구자는 다음 시험 무료응시 또는 환불처리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 시험일 고사본부 지금 이 자리에서 선택해야 한다.

당시에 내 기분으로는 좀 황당했던거 같음

왜냐면 내가 기대한 보상으로는 다음시험 무료응시 바우쳐 정도를 생각했기 때문임

스피커 노이즈로 인해 LC에서 꽤 많은 손해를 보았겠지만

그래도 두시간동안 열심히 풀었으니 성적을 좀 확인하고 싶었기에

점수를 알고나서 내가 응시할 필요성이 생기면 무료응시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성적 받는거고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임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당연한 해결책인것 같음

스피커 노이즈는 꽤 주관적일 수 있는 문제점임을 납득했음

당시 고시실에서 나만 컴플레인 걸었던것만 봐도 이해가능함

만약 내가 생각했던 보상처럼 당해시험 성적확인 가능 및 다음시험 무료응시 바우쳐의 경우

누군가가 악용하여 스피커 이슈로 컴플레인 걸면 토익이 추가로 무료응시 가능하다는 헛점이 생겨버림

그래서 나는 또 토익치러 오기 싫어서

보상 안 받겠다고 하고 나옴 ㅋㅋ

ㅇ 결론

1. 스피커 노이즈 이슈로 컴플에인 걸면 당해시험 무효처리 및 환불or다음시험무료 처리된다.

2. 컴플레인 걸땐 고사장에 다른사람 피해 없도록 문제지에 글로 써서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