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회기간이라 댓글 많이 달린거에 좀 놀랬고...설명이 자세하지 못한것 사과드립니다..

일단 전에 다니던 코트는 여자코치라서 먼데도 굳이 다니는것에 대해서 마눌이 좀 이상하게 생각하게 하는것도 있고..

회사코트라 운동하는게 자유롭고 샤워장도 있고 하드코트고 사람들 번잡하지 않고 등등 장점이 많지만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

집 가까운 코트로 1월부터 변경 첫주에 두번가고 둘째주 한번 가고 세번나갔음..남자코치에 동갑...

처음 시작할때 이거저거 묻길래 술은 원래 안마시고 담배도 테니스치면서 끊었다고 얘기함.

술마시자고 전화옴...술 안마신다니고 하니까 그냥 와서 앉아있으라네...안주나 사달라고 함.

옆에 마눌이 전화듣고 있다가 눈오니까 가지 말라고 함...계속 나오라고 한 2분(?)정도 졸라댐...마눌 옆에서 소리 빽 지르고

그소리 듣고 마지못해 전화끊음...

방에서 컴 보고있는 사이에 내 전화로 코트 안나가니 앞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마눌이 코치한테 문자날림...ㅜㅜ; 젠장...마눌임을 당당히 밝힘...

돈낸거 아까운데 계속 다닐수 있을까?

마눌이 여자있는 술집가자고 꼬신걸로 오해해서 이코트 나가지 말라고 난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