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도전만화에 '퍼스트서브'라는 테니스웹툰을 올리고 있는 작가입니다.

음...먼저 글재주가 많이 없고..한숨도 자지 못한 상태여서 글이 두서가 없고 형편없는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가 두달전부터 이 인기없는 테니스웹툰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미술이라곤 태어나서 중고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배운게 전부인 제가 말이죠...

6년전 제가 처음으로 테니스를 배운건 거의 독학이였습니다.

무식하게 동영상을 보며 먼저 테니스를 접하고, 선수들 폼을 그대로 따라하는...물론 레슨도 세번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평소 만화를 좋아하던 제가 느꼈던것은 '왜 우리나라는 테니스만화가 없을까' 였습니다.

지금도 테니스에 대한 집중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그 전에는 더욱 비인기(?) 특정사람들에게만 알려진것이라고나 할까?

그당시 저 처럼 비가오나 눈이오나 오직 테니스밖에 모르던 사람에게 테니스에 대한 자료는

더욱 소중하고 소중하던 찰라였습니다.

그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조금씩 테니스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갈망하던 것은...

그렇게 제가하고 있는 일을 '꿈'이라는 목표를 위해 포기하였을 때,

가장먼제 머리속에 떠오른 주제는 '테니스'였습니다. 그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운동'만화는 그리 각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품화가 되려면 여성들도 또한 많이 콘텐츠를 찾아야 하는데, 스포츠는 그렇지 못한것이 우리나라 만화계의 현실이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그림체 조차 잡히지 않은 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더럽게 못그렸습니다. 정말 더럽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2달동안 연재를 하면서 매일 연습하고 그리고 연습하고 하루에 6시에 일어나서 24시까지 정말 그림을 연습합니다.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없지만...정말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테니스웹툰을

그렇게 인기없는 웹툰을 그리는데,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테갤에서 왔습니다. 잘보고있습니다.'

그렇게 테갤을 알고 들어오게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블레이크'란 분께서 글을 써주셨더군요.

먼저 말씀드리지만 '블레이크'란 분은 저와 길을 걷다 스치지도 않은 정말 생판 모르는 분입니다.

단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테니스를 좋아하것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병신같은 제 웹툰을 봐주고 계시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댓글을 달아주시면서까지 응원해주시는 테갤 분들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웹툰이 아무리 잘되고 좋아도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이 봐주지 않으면 진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그림체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테니스를 치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은 아는것도 가진것도 없는 그런 놈이지만, 정말 좋은 테니스 웹툰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제게 부족한것이 있다면 정말 댓글로 이부분은 이래서 아닌것 같다라고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단하나의 짧은 댓글이 너무나 큰 도움이되며, 그 댓글은 모두하나하나 읽어보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건...정말 말씀안하셔도 스스로 노력 무지하게 하고있습니다.

아무 기술도 없지만, 스스로 찾고 만들고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도전만화라 핸드폰어플로 보여드리지 못해 제가 주소를 남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최초로 나온 테니스 웹툰이 저같은 놈이 만든 볼품없는 작품이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약속드리겠습니다.

정말 한국의 테니스 만화하면

'퍼스트서브'지 라고 말할수있는 그런 웹툰을 만들겠습니다.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http://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632657&no=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