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볼게.

나는 이번에 졸업하면서 초수합 한 사람이다.

과목은 국영수는 아니고 교과임. 지역은 광역시.

먼저 교육학 위주로 써보려고한다. 전공은 어차피 다 다를테니까.

교육학은 김현 하나만 들었다.

강의는 풀커리 듣지 않고 12월 듣고 34월 안듣고 56부터 모고까지 쭉 들었다.

1-2월

김현 12월 강의는 월요일8개 화요일8개씩 올라오고 분량도 미쳤다.

나는 직강이 아닌 인강을 들었기 때문에 한번에 몰아 듣지 않았다. 몰아들어봐야 내 집중력이 그만하지도 않다는걸알기때문에

하루에 4개씩 듣고 그 날 들은 걸 노트 정리했다. 그냥 단순히 쭉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ㅇㅇ

이렇게 하루에 4개씩 들으면서 노트정리하면 나름 괜찮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외 시간에는 전공공부를 했지. 인강을 들으면서도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아보이는 부분을 내 나름 생각하며 수업을 들었다.

3-4월

34월 강의를 듣지 않은 이유는 4월에 교생을 가야하기때문에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였다. (전공은 1년 커리 다 들음)

그래서 34월에 한 일은 무엇이냐면 12월에 만든 노트를 기반으로 다시 노트를 만들었다.

이 노트는 내가 시험보는 날 까지 계속 볼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트를 제작했다.

김현 기본서가 상,하 권 합쳐서 1100페이지 쯤 나오는데 이걸 노트 한권으로 만드는게 가능하더라.

노트 단권화하는데 한달정도 걸렸고, 4월에는 내가 만든 단권화 노트만 봤다. 그리고 이 노트는 실제로 시험보는 날까지 계속 봄ㅇㅇ

5 -6월

이때부터는 다시 인강을 들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김현 강의에서 객관식 문제를 풀었던거 같다.

사실 큰 도움이 안되었었던거 같아서 별 도움안됨.

만약에 내가 이걸 알았다면 그냥 김현 12만 듣고 7월부터 들었을듯.

인강 들으면서 시간아깝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냥 내가 3월에 제작한 노트 계속 반복돌림

7- 8월

이때 김현은 마인드 맵이라는걸 하는데 이건 조금 도움이 되었다.

이 강의 에서는 김현이 나올 것 같은 내용을 추려서 마인드맵 교재로 수업함.

이 강의를 들으면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만든 단권화노트랑 김현이 중요시생각하는 부분을 비교하고 보충할 수 있었음.

9 -11월

단권화노트는 계속봤다. 횟수로만 치면 30번은 넘게 본거같다. 지하철에서 학교가면서도 보고 그랬음.

모의고사를 푸는데 전공할 시간이 모잘라서 그냥 개요만 썼다. 실제로 풀로 써본적은 2번 밖에 없음.

손목도 아프고 시간도 아까워서 개요만 짜고 넘어갔다. 인강은 모고 해설 인강인데 다 듣지 않음.

내가 모고를 풀면서 캐치하지 못한 주제나 그 부분만 골라서 들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전공몰빵.

그래서 9 - 11 월에는 교육학 인강은 거의 안들은 거같다.

상반기에는 교육학: 전공이 5:5? 6:4였다면

9-11월에는 교육학 : 전공 비율이 2:8 , 1:9 였던 듯.

전공도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는데

전공 단권화노트는 여름방학에서야 만들었고, 인강은 1년 풀커리 따라감.

교육학점수는 16.33으로 나름 이번 시험에서는 고득점 나온 편인거같다. ㅇㅇ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강을 무조건 굳이 억지로 다 들을 필요는 없다는거야.

너가 스스로 생각해서 부족한 부분을 찾고 그 부분만 골라서 들어라. 남는 시간엔 다른거 공부해야하니까.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만 따로 공부하고 보충하고 이걸 계속 반복했다.

초수로 시험에 도전하는 갤러들에게는 너희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싶고,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주고싶다.

다시 도전하는 갤럼들에게는 너희들이 했던 공부방법과 비교하여 참고 부분은 참고하고 아닌 부분은 넘어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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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범대갤에서도 작성하였는데 어떤 분께서 인증샷도 올리면 좋지 않겠느냐해서 올릴게요.

저로 추측될수 있는 부분은 모두 제외하고 94년생, 교육학점수 , 최합 사진만 올리는 부분은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