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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인터뷰] '황제'신승훈의 자랑 또 자랑모바일에서 작성

기사(211.36) 2013.10.29 10:28:38
조회 772 추천 4 댓글 2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31029070107358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신승훈 형도 하는데 우리가 못할까!"

가수 신승훈(45)은 23년간 음악 팬들을 위해 노래했다. 1990년 데뷔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부터 최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쏘리'까지 대중의 귀에 쏙 스며드는 노래로 '발라드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물론 신승훈 본인은 "'발라드의 황제'는 제가 아니라 기자분들과 팬들이 붙여준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하지만 대다수가 인정한다. 그가 국내 가요계에 어떤 발자취를 남겼는지.

신승훈이 4년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다. /도로시뮤직 제공

 

23년간 '딴 짓' 안 하고 노래만 부른 그이기에 후배 가수들의 존경심은 대단하다. 4년 만에 이번 새 앨범이 나왔을 때에 팬심 이상으로 후배 뮤지션들은 기뻐했다.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배도 있었다. 지난 5월 '가왕' 조용필이 정규 19집으로 컴백했던 것처럼 '황제'의 귀환에도 열렬한 환호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신승훈을 마주했다. 데뷔 23년 차의 '국민 가수'답게 여유는 흘러넘쳤고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정규 11집을 내기 전 실험정신을 듬뿍 담아 6년간 세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한 터라 음악인이자 가요계 대선배 가수로서 위엄은 더욱 빛났다. '황제' 신승훈의 자랑 조금 섞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본다.

신승훈이 생애 처음으로 래퍼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그의 첫 랩 파트너다.

◆"콜라보레이션 참여해준 후배들, 이유가 있더라고요."

신승훈의 이번 앨범에는 앞서 발표한 '그랬으면 좋겠어', '나비효과', '사랑치', '라디오를 켜봐요'를 비롯해 신곡 '내가 많이 변했어', '쏘리', '그대', '러브 위치', '마이 멜로디' 등이 담겨 있다. 이중 '내가 많이 변했어'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러브 위치'는 버벌진트가, '그랬으면 좋겠어'는 라디가 목소리를 더했다. 후배들과 콜라보레이션은 신승훈에게도 값진 의미였다. 그러나 여기에 참여한 후배들은 더욱 기쁜 일이었다.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후배들에게 처음 부탁했을 때 흔쾌히 따라줬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저랑 함께한 이유는 따로 있더라고요. 다들 자신들의 어머니가 제 팬이어서 저랑 콜라보레이션 하는 게 영광이라더군요. 어머니께서 '네가 진짜 크긴 컸구나, 신승훈이랑 작업했다고 하니'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대요. 편곡을 맡은 돈스파이크도 어머니가 제 열혈 팬이라서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고 했고요."

"그동안 콘서트에 게스트가 거의 없었던 저였는데 이젠 오픈마인드가 됐어요. 이승철만큼의 '어서 와~'는 아니지만 저만의 연륜이 생겼죠. 예전에는 고집이 무엇인지가 있었지만 이제는 대중과 멀어지면 안 되니까 후배들과 콜라보레이션이 즐겁네요. 저는 제 안에 갇혀있기보다는 '가수 신승훈', '인간 신승훈', '뮤지션 신승훈' 등으로 잘 빠져나와요. 그래서 다른 후배들과 흡수력도 좋은 편인 것 같네요."

4년 만에 나온 신승훈의 신곡들을 들은 후배 가수들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격했다.

◆"이번 신곡 듣고 울었다는 후배들, 참 고맙네요."

데뷔 23년 차인데다가 사람 좋아하고 후배들 챙기기 좋아하는 신승훈이라 그를 따르는 이들은 많다. 김민종, 강타, 핑클 등 오랜 벗들부터 라디, 버벌진트, 다이나믹듀오 등 요즘 뮤지션까지 발도 참 넓다. 이들은 신승훈의 열혈 팬으로 그의 신곡들을 경건하게(?) 들었다. 그리고는 감격의 음악평을 내놓았다.

"오랜만에 나와서인지 음악하는 후배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어요. '정말 대박이에요', '배울 게 많은 음악입니다' 등의 메시지가 많았죠. '나름 음악적이면서 대중적'이라는 평가도 있었고요. 음악을 듣고 울기 힘든 요즘인데 남자 후배들이나 배우들이 '형 대박, 나 형 노래 듣고 울었어' 이런 얘기들을 해주더라고요. 누가 울었는지는 말 못해요(웃음)."

신승훈이 아이유(왼쪽)와 프라이머리 등 후배 가수들을 칭찬했다. /스포츠서울닷컴DB
◆"아이유,프라이머리, 버스커버스커 멋져요!"

신승훈은 지난 23일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후배들이랑 같이 협업해 기를 뺏고 싶다. 후배들의 기가 워낙 세다. 나도 기가 센 편이라 생각했는데 후배들도 세더라"고 말했다. 후배들과 함께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과 덕분에 자극받았다는 깨달음이 담긴 코멘트였다. 데뷔 23년 차 신승훈에게 자극된 후배는 누구였을까?

"아이유 잘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2011년도 연말 가요대상에서 '아이 빌리브'를 부르는데 '어린 애가 뭐 이렇게 노래를 해석하지?' 싶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예쁜 애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프라이머리는 교과서적이라 배울 게 많아요. 힙합 , 네오소울 등을 제대로 배운 것 같거든요. 브라스 라인 하나까지도요. 장르 표현의 깊이가 있더라고요."

"버스커버스커는 참 특이애요. 향수를 불러일으킨달까요?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을 들으면 '그래 이런 노래도 있어줘야 해' 싶어요. 테크니컬하지 않지만 사람들 참 좋아하는 음악을 만드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밴드가 많이 커야 해요. 그래야 가요계가 풍성하게 발전하죠. 이번에 '그랬으면 좋겠어'를 새롭게 피처링해준 라디의 목소리도 굉장히 감미롭답니다."

◆"김현식·유재하 형님들도 살아계셨다면 음악만 하셨겠죠?"

신승훈은 참 여러 가지가 없는 연예인이다. 최근에 돈 증권가 루머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열애설이 없고 스타들의 워너비 분야인 광고 모델도 한 적 없다. 언변이 뛰어난 까닭에 여러 곳에서 MC와 라디오 DJ 섭외가 빗발쳤고 전성기엔 영화 출연 제의까지 물밀 듯 들어왔다. 그러나 신승훈은 모든 걸 내치고 오로지 음악의 길만 걸었다.

"고 김현식-유재하 형님들도 살아계셨다면 다 음악만 하셨을 듯해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분들이죠. 제가 그랬듯 제 후배들 중에도 음악만 하는 친구가 있을 거예요. 많은 걸 요구하는 요즘이라 멀티 플레이어도 좋지만 음악만 하는 것도 멋지지 않나요? 사실 1집부터 잘돼서 꿈을 너무 일찍 이룬 것도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이제 떨어질 날만 남았다고 하면 남들 모르게 천천히 고고하게 내려오자'고요. 그래서 음악만 했어요. '음악 외에 다른 거 하다가 이렇게 됐어' 이런 얘기는 안 들으려고요. 외롭긴 했지만 행복했죠. '승훈 형도 하는데 나는 못할 게 뭐 있나' 이런 후배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젠 제가 직접 키워보려고요. 벌써 오디션을 봤고 세 명 정도 연습생을 뽑았어요. 좀 더 뽑아서 기수제로 운영하려고요. 저보다 후배인 박진영이나 양현석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잖아요. '우리 가요계가 너무 한 장르에 치우쳐 있다'고 투덜거릴 바에야 제가 양성해 보려고요. '위대한 탄생'이나 '보이스 오브 코리아'로 후배를 키운 경험이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실전에서 뛰는 가수인데 보컬 트레이너보다 낫지 않겠어요? 그동안 만들어 놓고 '나랑 안 어울려'하고 접어둔 노래들을 후배를 통해 조금씩 풀 생각이에요. 저는 음악만 하는 사람이 맞지만 '가수 신승훈', '뮤지션 신승훈', '프로듀서 신승훈' 등으로 거듭날게요."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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