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김효정 기자]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버전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여기에는 의외로 재미 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데 바로 디저트 음식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로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달 말 아이폰에 맞설 제품으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의 버전 애칭에 숨겨진 비밀이 재미있다. 그동안 명명된 안드로이드의 버전 애칭은 Cupcake , Donut , Eclair 이다. 또 향후 나올 버전은 Froyo, Gingerbread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명칭에 대한 숨겨진 비밀은 뭘까. 삼성전자의 블로그 삼성 이야기 (http://www.samsungblogs.com)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명에 얽힌 재미있는 소개를 담아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디저트 종류의 음식 애칭이란 점이다.

안드로이드의 최초 1.5버전의 명칭은 Cupcake (컵케익), 1.6에선 Donut (도넛), 최근 2.0 버전 이후 2.1까지는 Eclair (이클레어)이다. 오는 5월 경 출시될 버전 이름은 Froyo (프로요· Frozen Yogurt), 이후 차기 버전 명은 Gingerbread (진저브레드)다.

이쯤해서 컵케익(Cupcake)을 시작으로 닉네임의 첫글자를 알바펫 순서로 나열해보면 또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눈치챌 수 있다. 바로 알파벳 순서인 C->D->E->F->G 순서대로 작명됐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진저브래드의 다음 버전명은 H로 시작하는 디저트 음식명이 붙게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얼리 어댑터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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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hjkim@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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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갤에서는 아직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