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걸릴 거 같았는데 기분 너무 좋다

관전포인트 떠오르는 거 적어보면

1. 윤하 잘던지더라.
외야라 잘 안보여서 윤하가 잘던지는건지 접 타자들이 못치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안정감 있게 잘 던졌음.

2. 오늘 투교 타이밍은 괜찮았음.
김선기도 뭐.. 필승조라고 부를만한 게 우끼 조돈 둘뿐이니 누군가는 던져야 하잖아? 선기 개못한건 동의 ㅋㅋ
영건이는 1이닝따리 맡겨도 되겠던데? 공좋더라

3. 집집이
우리 애증의 집집이 ㅋㅋ 그래도 거기 가서 사랑많이 받는 거 같아서 좋았음. 2사만루 삼진은 아는맛이라 고마웠고 ㅋㅋㅋ 휘나벨 스찌 등등 겆갤밈 그대로라서 보기 좋았음ㅋㅋㅋ
한편으로는 집집이 희생번트도 대고 도루도 하는거 보면서 작전야구 너무 없는 우리팀에 대한 한탄도 잠시 함.

4. 빠따 오늘 좋았음. 웬일로 안타도 뻥뻥 치고 득점권에서 곧잘 점수도 내고 ㅋㅋㅋ 도슨은 진짜.. 외야에서 보니까 더 이뻐죽겠더라 ㅋㅋ ㄷㅅㄷㅅ

5. 겆붕이 겆순이들 신나서 고척 앞에서 응원가 계속 부르더라 ㅋㅋㅋㅋ 커엽.. 글고 설니폼도 샀다 존나 이뻐보임 ㅠ
오늘 굿즈샵 매출 천만원은 나왔을듯ㅋㅋㅋ

후라도 도슨으로 스윕잡고 기아전 우취 올브까지 맛도리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