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셀 자가격리 해제

질병관리본부 해외입국자 지침서에 따르면 입국일 + 14일의 당일날 정오 12:00가 넘으면 격리해제 그러므로 러셀은 수요일부터 자유의 몸, 즉 경기를 뛸 수 있다.

(반즈의 경우 2일 오전에 입국해서 16일부터 바로 퓨처스 등판)

2. 데뷔 예상

러셀은 수요일부터 뛸 수 있다 . 그렇다면 2군 퓨처스리그의 일정을 보자.

22일 수요일 18:00 시에 좆칰과의 서산 경기가 잡혀있다. 그렇다면 수요일의 날씨를 보자. 

저번주부터 오늘까지 화수는 전국적으로 일단 비는 안온다고 하는걸보니 저 두날은 구라는 아닌것같다 일단은. 

그렇다면 러셀은 수요일에 2군경기를 뛰게 된다. 

좆혁은 저번주에 러셀 1군 데뷔시기를  " 몸 상태를 봐야 알겠지만 퓨처스에서 1~2경기 뛰게 할 생각이다" 라는 말을 썼다.

그렇다면 한경기를 소화 할 수 있는데 

하필 목요일은 고양의 퓨처스경기가 없다. 

그리고 고척 홈에서 롯데와의 3연전을 하는데 이때 고양 히어로즈는 고양에서 돡과의 3연전을 오전에 하게된다. 

그렇다면 고양의 금요일 일기예보를 보자. 

이건 구라일 확률이 높다. 사실상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예측 할 수 있다.

일단 첫번째로 금요일 오전에 비가 많이 내린다: 우취일 경우 목, 금을 그냥 허투루 겜도 안하게 된다. 실전감각을 빨리 익혀야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그냥 금요일에 1군 콜업을 해서 바로 데뷔시키는게 갤러들 입장에서도 팀 사정으로도 러셀 개인으로서도 합리적이지 않은가?

두번째로 금요일 구라청이 구라청했다: 그럼 말그대로 수요일 뛰고 목요일 쉬고 이날 한번더 러셀을 퓨처스에 뛰게 할 수 있다. ( 이 경우는 특히 러셀이 서산 첫경기 때 실전 감각이 완벽하지 않을때 더 출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좆혁이 말하는 최대 2일까지의 마지노선을 충족했기에 고양에서 토요일에 바로 1군 콜업을 한다고 생각된다. (팀 사정도 급하고) 

만약이라도 두번째 경기에도 활약이 미미하다고 할지라도 더 늦추거나 그담주 두산전까지 미룬다고 보기에는 걸리는점이 많다.

일단 키움의 일정을 보면 고척 3연전이 끝나면 이번달 잠실- 대구로 이어지는 원정이다. 

하지만 이렇게되면 가장 중요한 러셀의 홈구장 적응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고척은 인공잔디 빠른 타구속도로 인해 최대한 빨리 그 구장에서 감각을 익혀야 선수한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데뷔 일정을 담주 두산전으로 늦춘다면 좋을점이 하나도 없다. 

결론

결국에는 러셀 복귀는 최소 이번주 금요일 고척 롯데시리즈 늦어도 토요일 고척 롯데시리즈가 될 것이 합리적인 상식에서 마땅하다. 

이번주 주말 시리즈 복귀라고 생각하면 마음편하다.

목요일 경기도 가능하지 않냐는 질문이 있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일단 구라청의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인 우취(오전,오후)의 확률이 젤 높게 나왔어서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 배제했다. 

글 잘읽었으면 개추 부탁드립니다. 

안눌러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