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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인데 부모때문에 살기가 싫다 어떡하냐?앱에서 작성

흙갤러(222.96) 2024.09.08 18:23:31
조회 169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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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인데

집에 재산은 없고 하루벌고 하루사는 느낌이다

벌레많은 썩은빌라에 사는데 최근에 옆에 아파트 지어서

좆같음이 3배로 증가했다

애비는 노가다꾼에 존나 늙었고 틀딱 마인드를 가짐

제사에 미쳤으며 다혈질이고 나를 마음대로 조종하려함

지 말대로 안하면 개지랄염병함 날 실수로 낳았다함

이외에도 존나 많지만 생략한다

애미는 그냥 알바비슷한거하는데 미친년이 사치가 엄청남

버는 돈을 모두 지 원하는거만 사고 집에는 거의 안씀

맨날 입는옷이 바뀌며 폰도 아이폰13임

청소같은건 절대 안하고 소리 존나 지름

이외에도 많지만 역시 생략함

일단 둘은 옛날부터 진짜 오지게 쳐 싸움

내가 어린이집다닐때부터 존나 쳐 싸운게 기억남

하루에 한 번 꼴로 싸우니 그걸 보며 자란 나는

소심해지고 갈등을 극도로 피하고

자의식과잉이 심해져 눈치도 엄청보게됨

거기다 왜인지 부모는 과잉보호가 엄청 심했다

남자인데도 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부모가 데려다줌

난 시발 1학년때부터 혼자가고 싶었는데

난 라면도 끓여본적없고 아무 경험도 안해봄

그래서 난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병신으로자람

공부는 학원은 다녀본적없고 중학교까지는 공부도 안했음

부모는 하라고 소리지르고 염병을 떠는데

난 어떻게 하는지도 감도 안잡혀서 걍 안하다가

지금은 조금씩하는중

금은수저 집 자식들이 양학하는 ㅈ반고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 인서울은 할 수 있을지;;

???:흙수저면 빨리 취업이나 해라!

내가 진짜 바라는거임 걍 취업이나 하는거

난 공부머리도 진짜 ㅈ도 없음

시발 근데 간섭심한 부모는 내가 뭐 할려고하면

항상 반대만 함 알바라도 하고싶지만 역시 안된다함

디시같은거 잘 안하는데

너무 답답하고 미쳐버리겠어서 글 쓴다

집에서 나갈때가 가장 행복하고

집에 올때가 가장 기분이 좆같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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