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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누나랑 관계 ㅆㅅㅌㅊ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4.204) 2024.06.14 00:36:59
조회 82 추천 1 댓글 0

치킨 먹을때 다리만 홱 채가면서 기싸움 걸고


집에 자기 친구는 마음대로 데려오면서 내 친구 데려오면 도로 돌려 보낼때까지 신경질 팍팍 부리고

여행 가는데 내가 자기랑 같은 차 탔다고 눈물 흘리면서 내 얼굴 자전거 폐달 밟듯 걷어차고


그러면서 내가 한번이라도 소심하게 반격하면 어른들한테 힘으로 제압당하고 남자가 여자한테 그러면 경찰한테 잡혀간다는 식으로 세뇌당하다가


중학교때쯤 이년이 자기가 켜둔 부엌불 나보고 끄라고 명령하던걸 기폭제로 결국 폭발해서
누나 머리에 아이팟 풀파워로 던지고 누나 응급실 실려감
그 와중에도 집에서 쫒겨나고 싶냔 소리 들은건
십수년동안 나 종 부리듯 하고 감정 쓰레기통 취급한 누나가 아니라 어쩌다 한번씩 반격 시도한 나였음 ㅅㅂ

그 뒤로도 집에 누나가 친구 데려왔을때 그 친구 눈 앞에서 누나 뒤통수 주먹으로 개쎄게 갈기고 행동으로 나오기 시작하니까 그제서야 대놓고 막대하진 않더라

대신 그게 완전히 없어진건 아니라
나한테 굽히라고만 한 가족들 꼴보기 싫어서 도망쳐 나와서 연 끊기 전까지도
남들 앞에서만 살갑게 대하고 둘끼리만 있을땐 없는 사람 취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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