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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FA시장에서 아직 철수하지 않았다.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1.29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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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엠스플뉴스에 “강민호 선수를 영입한 만큼 남은 스토브리그는 외국인 선수 영입과 선수단 재정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말이 ‘FA 시장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홍 단장은 “하지만 FA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천문학적으로 몸값이 뛴 외야수 FA 영입은 어렵지만 이적 시장 변동 상황을 끝까지 주시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선에서 좋은 선수를 데려올 기회가 생긴다면 추가 보강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 강민호 데려와 ‘최약체’ 안방을 ‘최강’으로 변모시켜
 
0000018112_002_20171129083640558.jpg?type=w540강민호 합류로 삼성 안방은 10개 구단 최강으로 거듭났다(사진=삼성)
 
삼성은 11월 21일 강민호를 4년 총액 80억 원에 영입했다. 
 
“애초에 특정 선수를 지목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온 모든 선수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원래 강민호 선수는 영입을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회가 왔다. 그리고 정성을 쏟아 잡을 수 있었다. 강민호 선수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공격력에 기대가 크다.” 홍준학 단장은 강민호 영입 과정과 기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강민호 영입으로 삼성은 ‘안방 강화’와 이승엽이 빠진 타선 ‘공격력 보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실제 2017시즌 삼성 포수들의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는 0.11에 불과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 주전 포수 이지영이 -0.27의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를 기록했고, 나머지 4명의 포수(권정웅, 최경철, 나원탁, 김민수) WAR를 다 합쳐도 1이 넘지 않았다(0.38).
 
반면 올해 롯데에서 뛰었던 강민호는 포수 가운데 가장 높은 3.49의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를 기록했다. 가장 취약 포지션이었던 안방을 최강으로 바꿔 놓은 셈이다. 
 
게다가 강민호는 포수 중에서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소화하며 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또 가장 많은 21개의 홈런을 때렸고 가장 높은 0.483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홍 단장은 “강민호 선수가 포수로서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은 우리 젊은 투수들에게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2016년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던 2명의 포수(강민호, 이지영)를 보유한만큼 안방은 확실히 강력해진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삼성 홍준학 단장 “합리적인 선에서 접근, 내야 보강에 관심.”
 
0000018112_003_20171129083640575.jpg?type=w540삼성 라이온즈 프런트는 추가 전력 보강을 통해 2018시즌 삼성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 계획이다(사진=삼성)
 
삼성의 추가 FA 영입 가능성도 남아 있다.
 
홍준학 단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합리적인 선에서 데려올 수 있는 모든 선수가 영입 대상”이라며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타 팀 협상 과정을 포함한 스토브리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삼성이 파악한 취약 포지션은 내야다. 우선 ‘2017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외야수 이성곤과 LG 내야수 손주인을 영입해 내·외야를 강화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내야의 두터움이 떨어진다’는 게 내부 평가다. 
 
“외야엔 우리가 성장시켜야 하는 선수들이 많다. 게다가 구자욱과 박해민이라는 확실한 주전 선수가 있어 보강 필요성이 적은 편이다. 시장에 남은 대형 외야수는 몸값이 천문학적으로 뛰어 영입하기 어려울 것 같다.” 홍 단장은 ‘대형 FA 외야수’ 영입에 대해선 ‘필요성이 적고, 현실적으로도 어렵다’고 봤다. 
 
추가로 27일 롯데가 민병헌을 4년 80억 원에 영입하면서 이제 시장에 남은 대형 FA 외야수는 김현수 밖에 남지 않았다.
 
FA 시장엔 정근우, 채태인, 손시헌, 최준석, 김주찬 등의 내야수와 정의윤, 이대형 등의 외야수 매물이 나와 있다. 하지만 올해 만 31세인 정의윤을 빼면 모두 30대 중반의 선수로 ‘보상금’과 ‘보상선수’ 출혈을 감수하며 데려오긴 어렵다. 이런 이유로 삼성도 적극적이진 않다. 
 
그러나 롯데와 강민호의 협상이 난항인 것을 확인하고 기민하게 움직였던 것처럼, 삼성은 ‘전력 강화’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움직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단 삼성은 외국인 투수 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앞서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 1년 총액 150만 달러(약 16억 원)에 재계약하며 퍼즐을 맞췄다. 추가로 FA 시장까지 주시하며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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