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말에 일리가 있는게 

오승환은 애초에 2018년 시즌은 미국에서 보내려고했음

에이전트가 공식적으로 국내 복귀는 없다고 못박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오승환이라는 변수 자체가 머리속에 없음

그 와중에 삼성라이온즈는 이미 2018년 시즌 켐프가 시작됐음

(미국보다 한국이 더 빨리 켐프를 시작함)

이 기간에 언론에서 나오는건 "불펜 가치 상승" 이지랄하면서 오승환이 미국에서 대박 계약한다고 동네방네 

떠들고다님

이게 무려 2018년이 되고 2월 초까지 지속됨...

2월 초 텍사스 오피셜 뜨고 신체검사만 남았다고 확정적으로 기사가 뜸

근데 에이전트가 멍청한건지 대부분 선수들이 가지고있는 팔꿈치 조그마한 문제 때문에

몸값 후리기 당함

오승환측이 개빡쳐서

국내복귀 카드를 꺼냄

이게 당시에는 진짜로 국내오고싶다는 느낌이 아니라 몸값때문에 하나의 언플로 봤음

그리고 텍사스에서 제안받은 950$보다 200$만달러 후려치기 당하고 노예계약 찍음

이 상태에서 도대체 삼성 구단에 뭘 섭섭함을 느꼈는지 나는 이해가 안됨

삼성이 선수 심리 보은해주는 병원도 아니고 관심법써서 케어해줘야하는것도아니고

정 한국 오고싶었으면 삼성이랑 단독 협상을 하든가

실패자로 남고싶지않았으면 1년계약만 딱 하던가

바보같이 1+1 계약해놓고 왜 이제와서 섭섭하니 마니 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