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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위기의 男' 아델만, "실망스러운 모습 죄송, 투구

ㅇㅇ(59.24) 2018.07.20 07:51:34
조회 1645 추천 20 댓글 11
														

[IS 인터뷰] '위기의 男' 아델만, "실망스러운 모습 죄송, 투구 폼 수정"


[일간스포츠 배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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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팀 아델만(삼성)은 반등할 수 있을까.

아델만은 전반기 18경기에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5.70으로 부진했다. 피안타율(0.307)과 이닝당출루허용률(WHIP·1.62) 모두 기대를 밑돌았다. 7실점 이상을 내준 경기가 네 차례나 됐다. 잔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모두 소화했지만 상대를 압도하진 못했다. 결정구가 위력적이지 않아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하고도 진땀을 빼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닝당 투구 수가 무려 18.6개. 바람 앞에 놓인 등불 같았다.

기대는 성적과 비례하지 않았다. 2016 빅리그에 데뷔한 아델만은 2년 차던 지난해 신시내티서 1선발을 맡았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브랜던 피네건이 부상에 허덕이면서 얼떨결에 에이스 임무를 수행했지만, 빅리그 1선발 출신이 KBO 리그에 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다. 그만큼 투자도 과감했다. 삼성은 총액 10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95만 달러)를 사용했다.

그러나 전반기 결과만 보면 물음표가 가득하다. 어쨌든 삼성의 후반기 키를 쥔 것도 아델만이다. 삼성은 아델만을 교체하지 않고 한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홍준학 단장은 "우린 (교체) 계획이 없다. 아쉽기는 하지만 교체해서 더 잘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힘겨운 5강 경쟁에 들어간 상황에서 아델만이 전반기보다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사실을 선수도 잘 안다. 그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려 죄송하다"며 "(문제가 많았던) 투구 폼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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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를 돌아보면 어떤가.
"꾸준하지 못했다.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후반기엔 계속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앞서 했던 말과 비슷하다. 꾸준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등판을 이어 가지 못했다. 그래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 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나.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투구 습관이 잡힌 거 같다. 그리고 투구 폼이 완성됐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완할 부분이 나오더라. 계속 보완하는 과정에 있다."

- 투구 폼의 완성도는 어느 정도고 어떤 부분을 수정한 건가.
"일단 지금 투구 폼은 거의 완성됐다.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나오는 게 문제였다. 오치아이, 정현욱 코치와 함께 보완해 이 부분을 수정했다. 앞으로 더 좋은 등판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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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유를) 한 가지만 찍어서 말하긴 어렵다. 그동안 투구 폼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폼을 교정했다. 결정구도 폼이 무너지면서 잘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기 때문에 한 가지로 결론을 내리긴 어렵다."

- 수정했다는 투구 폼은 메이저리그 때 했던 투구 폼인가.
"자세하게 설명하긴 어렵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오프시즌 때 더 나은 투구 폼이라고 생각해 교정했는데, 그 부분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원래 투구 폼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그 과정을 치러 냈다."

- 미국 시절과 비교했을 때 싱커 비율이 줄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한국에 와서 투구 폼을 교정하면서 투심패스트볼(이하 투심)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공인구가 다르니까 미국에서처럼 투심이 들어가지 않더라. 미국에서도 난 싱커볼러로 불리지 않았다. 내 무기는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들어가는 포심패스트볼이다."

- 후반기는 팀이나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데.
"팀이 조금만 더 연승을 이어 가고, 한 달만 좋은 달을 치르면 5위권도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팀에도 그렇고 팬들에게도 그렇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려 죄송한 마음이 있다. 나머지 시즌 동안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광주=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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