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지금까지 2번 요청했는데 다 쌩깟고

학생시절 양신 세번?정도 봤었는데 양신은 엄청 잘해줬음 ㅋㅋㅋ

근데 예쁘고 젊은 여자애들이 요청하면 얼굴이 ㄹㅇ 환해지더라 ㅋㅋㅋ ㅈㄴ환하게 웃음

남자는 표정변화 별루 없음 ㅋㅋㅋ

윤성환은 11시즌때 게임 마치고 사인 요청했는데 피곤할텐데  10명 가까이 다해주고 감

근데 표정은 무뚝뚝

부산출신인 걸로 아는데 ㄹㅇ경상도 남자 스타일이더라 근데 츤데레 같음

다 해줌

용병썰은 라이언 가코 한테 사인 받았는데 그 다음날 홈런깟음

성적 안나와서 심란할텐데 다 잘해주더라

아마 그때 친 홈런이 KBO 유일한 1홈런 이였을 거임. 

김상수는 내 동생 중학교 경복중이 모교라서

자주 놀러 왔는데 애들한테 되게 잘해줬다더라 중학교 후배 애들중에 김상수 사인 공책에 다들 한번씩은 받았을듯 ㅋㅋㅋ

그때 한창 2010 신인이였을때인데 아직도 잘한다는거 보면 천성이 사람하고 지내고 그런거 좋아하나봄

그리고 내 동생이 머구고 다녔는데

머구고 졸업식이였나? 여하튼 대구고 SKY합격생들 만이랑 대구고 동창회에서 선배들 후배들 만나는게 있었는데

그때 구자욱이 왔나봐.

근데 사진 잘찍어주고 했다더라. 아마도 후배라서 그런지 몰라도 살갑게 대해주고 그랬나봐 그래서 구자욱 못할때 옆에서 으휴 븅신 하면

동생이 병신은 형이지 하고 막 싸움 ㅋㅋ

동생은 구자욱에 대한 묘사로 되게 키크고 잘생겼다고 좋아했었음. 얼굴 작다고

동생은 박석민 보고싶었는데 박석민은 못본거 같더라 ㅋㅋ 졸업할 즈음에는 NC갔을때여서 그런지 몰라도 ㅋㅋㅋ

기본적으로 나는 선수는 사인은 무조건 해야한다! 이런 타입은 아닌데

팬서비스 잘해주는 선수는 뭔가 까기도 그렇고 정이 좀더 가긴 함

아무래도 그 작은 추억 하나로 선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는건 있는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제일 아쉬운게 승엽이형님이 그 인터뷰 하나 말 잘못해서 아직까지 까이는게 좀 맘아프다.

삼갤럼이 까는건 상관없는데 타구단 애들이 까면 기분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