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베네수엘라 쿠데타 시도했을 때 미국보다 먼저 나서서 미국 꼭두각시 후안 과이도를 베네수엘라 정부로 인정한 앞잡이가 캐나다고 얼마전 스위스 평화회담에서도 저스틴 트루도가 앞장서서 나치구호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슬라바 우크라이나) 외친 캐나다인데 또 미국 유럽 따라 중국에 관세 부과하겠다고 설치고 있다.

중국이 보복할 거리로는 캐나다산 메이플시럽 (단풍시럽)이나 돼지고기 등도 있는데, 메이플시럽은 굳이 먹을 필요가 없는 음식이고, 특히 캐나다에서 메이플시럽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 퀘벡인데 여기는 퀘벡메이플생산자협회라고 해서 메이플시럽 산업이 카르텔화, 독점화돼있어서 메이플시럽의 생산량과 가격, 유통을 강제로 지들 마음대로 정한다. 메이플시럽을 생산하는 지역이 북아메리카 북동부로 한정돼있어서 더 그렇다. 그래서 더 불매하는 게 좋다.

그것도 그거지만 캐나다산 중에 가장 끊으면 좋은 건 카놀라유다. 캐나다가 카놀라의 대표, 카놀라 소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카놀라를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고 수출한다. 예전에 중국과 캐나다가 화웨이 건으로 갈등했을 때도 중국이 캐나다산 돼지고기, 대두, 카놀라유를 수입금지했었다고 한다.

안좋은 카놀라유 끊고 러시아에서 많이 생산하는 해바라기씨유로 바꾸면 좋겠다.

카놀라 (canola)는 원래 유채인데, 유채씨 기름에 쥐 실험에서 독성이 알려진 에루크산 (erucic acid)이 많이 들어있어서 여러 나라에서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캐나다에서 에루크산 함량이 적은 품종을 만든 게 카놀라다. 그리고 카놀라가 캐나다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그 대부분이 유전자변형작물 (GMO)이다. 카놀라유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캐나다가 유전자변형작물에 관대하다.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씨 그대로도 먹고 씨에서 짜낸 기름도 먹는 음식이지만 카놀라는 씨에서 짜낸 기름만 쓸 뿐 씨 자체는 유해해서 먹지도 못하는 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