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이스라엘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집트 통해 협상 최후통첩

ㅇㅇ(118.41) 2024.04.27 05:33:01
조회 131 추천 1 댓글 0

"하마스, 협상 타결 안 하면 라파 떠나게 될 것"
가자 주민 북부 귀환 무제한 허용 등도 검토 중
이집트 대표단 이스라엘 도착…협상·라파 등 논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5개월 가까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하마스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협상단이 하마스 지도자 야흐야 신와르에게 지금이 협상을 위한 마지막 순간이라는 점을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신와르가 협상을 질질 끌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협상을 타결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라파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하마스가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지상 작전을 개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와르는 라파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12는 이스라엘이 앞서 제안한 인질 40명보다 적은 석방에 합의할 준비는 돼있지만, 하마스가 제안한 20명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석방 기준에 부합하는 인질 33명이 하마스에 준비됐다고 보고 있다고도 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북부 귀환을 조건 없이 허용하고, 가자를 횡단하는 도로에서 이스라엘 병력을 철수하는 안에도 동의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같은 입장을 아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전달했다.


앞서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대표단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관료는 대표단이 가자지구 장기 휴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이스라엘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AP에 전했다.

특히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 맞교환 및 가자지구 난민들의 북부 귀향을 허용하는 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측은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주요 요구사항 대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타협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말 일주일간 휴전 이후 협상에서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최근 석방 가능한 인질 수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스라엘은 기존 6주 휴전에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은 인질 등 40명을 우선 석방하는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이 분류에 해당하는 인질 수가 40명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 목표를 20명이나 33명으로 낮췄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휴전 기간을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하마스는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패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이어갈 것이며, 이후에도 계속 가자에 주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집트와 국경을 접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 작전 관련 의견도 나눌 것으로 예상됐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라파 공격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 승인만 받으면 즉각 작전에 착수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전에 앞서 라파에 공습도 가하고 있다.

카멜 국장은 이번 방문 기간 이스라엘 측에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을 따라 병력을 배치하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할 계획이라고 이집트 소식통은 전했다.

이집트는 라파 공격으로 역내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 수 있다며 미국 및 유럽 국가들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지난 24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에서 "라파의 인도주의적 상황과 역내 평화 및 안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인 이타마르 벤그리브 국가안보장관은 엑스(X, 옛 트위터)에 "하마스가 라파 군사 작전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집트 측 제안이 온 것"이라며 "지금 당장 라파(를 공격하라)!"고 조롱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748582 일반 하루에 130개의 FAB 항공폭탄이 투하된다 배터리형(114.207) 05.11 118 1
748581 일반 FAB3000은 우크 보병의 종말이랜다. [7] 구호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93 10
748580 일반 ISW 하리코프 공세 말장난이네 뭐야? 배터리형(114.207) 05.11 128 0
748579 일반 근데 여긴 왜케 영국서방을 싫어하냐?? [1] ㅇㅇ(59.6) 05.11 54 0
748578 일반 드디어 하리코프 공세 들어갔냐? 홈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8 0
748577 일반 "러시아군, 하르키우에 진입…국경서 5km 안까지 접근" ㅇㅇ(182.228) 05.11 130 0
748576 일반 이스라엘군 "가자 최남단 라파 동부에 추가 대피령" ㅇㅇ(14.45) 05.11 32 0
748575 일반 하마스 2인자 "우린 휴전 바라지만 네타냐후 전쟁 계속하길 원해" ㅇㅇ(14.45) 05.11 62 2
748574 일반 트럼프 측근, 싱가포르 회담서 文 배제 주장… “북한에 양보하려 했다” [5] ㅇㅇ(14.45) 05.11 105 1
748573 일반 러우전이 우리랑 관계가 있다. 구호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1 3
748572 일반 ISW..하리코프 포위작전 아니다. 배터리형(114.207) 05.11 111 0
748571 일반 우리랑 러우전이랑 1도 관계없다 [4] 러갤러(106.101) 05.11 68 0
748570 일반 경쟁력이 유의미하게 성장하는 강국은 미국, 영국, 중국 뿐이다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1 3
748569 일반 답답하다 꼴아박자 이러고있네 ㅋㅋ 러갤러(211.48) 05.11 55 0
748568 일반 베트남, EU 제재 사절단 회담 돌연 연기 [1] ㅇㅇ(182.228) 05.11 84 0
748567 일반 BMP-3가 좋은거임? ㅇㅇ(223.32) 05.11 30 0
748566 일반 이근 따라 우크라 간 30대, "전쟁은 안해" ㅇㅇ(182.228) 05.11 148 0
748565 정보 미국과 영국의 문화 헤게모니 완벽분석.jpg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39 6
748564 일반 러, 우크라 제2도시 하르키우 공세…"1㎞ 진입" [1] ㅇㅇ(182.228) 05.11 137 1
748563 일반 北 거부에도…기시다 "北日정상회담 위한 고위급협의 요구 강화" ㅇㅇ(14.45) 05.11 56 0
748562 일반 경제난 핵심은, 돈 가치 하락 [2] 구호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2 1
748561 일반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해 1천GB 빼내…0.5%만 피해 확인 [2] ㅇㅇ(14.45) 05.11 82 0
748560 일반 '21년 만에 최강' 태양폭풍…美 "정전·전파교란 위험" [1] ㅇㅇ(14.45) 05.11 164 1
748559 일반 치매바이든은 세계지도에서 한국못찾을껄? [1] ㅇㅇ(175.18) 05.11 35 1
748558 일반 여긴 뭐하는 덴가요? [6] 수원슈퍼커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83 0
748557 일반 카키프 = 하리코프 [1] 키에프불바다(172.226) 05.11 91 0
748555 일반 바이든 이 새끼 치매 아니네 [2] ㅇㅇ(14.45) 05.11 163 0
748554 일반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북쪽 인구 3천명 볼찬스크 상황 급속히 악화중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80 10
748553 정보 20대선에서 59:38로 히스패닉 남자표 승리했던 바이든 4년뒤 좆망 키에프불바다(172.225) 05.11 78 3
748552 정보 다양한 BMP-3 ton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1 0
748551 일반 산케이 “사도광산 문화유산 등재과정 윤정권 이후 긍정적으로 태도변화” [2] 키에프불바다(172.226) 05.11 81 2
748550 일반 자본 주도 세계화에서 주권 기반 다극화로.. [2]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2 3
748549 일반 1950년대 기준으로 이승만보다 나이 많은 대통령 있었냐? 러갤러(223.38) 05.11 20 0
748548 일반 민방위 교육갔더니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시...항의후 삭제조치 [1] 키에프불바다(172.226) 05.11 69 0
748547 일반 도쿄랑 홍콩 중에 어디가 더 핵심이냐고 [3]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9 0
748546 일반 문제 소련 역대 서기장들중에서 가장 최장신은 [2] 러갤러(223.38) 05.11 50 0
748545 일반 틱톡에 대한 정부 검열 요청 건수 [1] ㅇㅇㅈ(99.238) 05.11 35 0
748544 일반 27차례 의정회의중 “증원 언급 단 한번도 없다”는 것으로 밝혀져 [1] 키에프불바다(172.226) 05.11 95 0
748543 일반 좃됏다 컵라면 두그릇, 두유 큰거 1통 비웠더만 [6] 스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4 0
748542 일반 양키새끼들 망하면 일본 남한으로 난민 소수 오는거 아니냐? [1] 러갤러(210.95) 05.11 41 0
748541 일반 아시아 혁명 도시는 어디로 할까?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5 0
748539 일반 美 "러, 하르키우 돌파 못할것 [2] ㅇㅇ(182.228) 05.11 200 1
748538 일반 일단 뉴욕, 런던은 혁명 목적지에 넣었고 [1]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4 0
748537 일반 "좋은 美 공장 어디 없나요"…'물밑 작업' 펼치는 삼성바이오 ㅇㅇ(182.228) 05.11 135 0
748536 일반 감자 순치기 힘드노 컵라면 한사바리하고 해야겡노 [5] 스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9 2
748535 일반 일본 자체는 꺾이고 있지만 [1]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3 0
748534 일반 “10년 뒤 한국 첨단칩 생산 3분의 1로 추락” 충격적 보고서 [2] ㅇㅇ(182.228) 05.11 173 2
748533 일반 러시아가 태양에 핵 떨궈서 인위적 태양풍 발생 [1] ㅇㅇ(121.152) 05.11 81 0
748532 일반 러시아는 조센징의 경제력을 대리전으로 약화시켜야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8 2
748531 일반 바이든 또 말실수…"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해" [2] ㅇㅇ(218.157) 05.11 7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