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파양을 입문했을 당시,

뭘키울까 고민을 하다

화프록 vs 레게로 시야가 좁혀지고

끝내 레게를 선택했습니다.

베이비 개체를 받아 지금까지 밀웜을 먹으며 처음 2주차에 거식 걸린거 풀고 지금은

밀웜이 모자를 정도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뭘 키울땐 과식은 안좋게 생각해서 약간 모자르게 먹이는 스타일인지라 그런지 꼬리가 많이 안커지네용

그래도 이제 거의 2달차?인데

여태까지 별탈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녀석이 기특해 이뻐 죽겠습니다 ㅎㅎㅎ

똥도 잘싸고 물도 촵촵 잘마시고 밤엔 잘 싸돌아 다니고

머리에 점박이가 점점 생겨나는데 몸에 있던 점들은 점점 사라지네요

케롯?? 이란건 없는거 같아요 ㅎㅎ

처음 줄무늬가 이뻤는데 ㅋㅋ 커가면서 줄무늬는 없어짐

여태까지 핸들링은 스트레스 받을까봐 겁나서 못해주고 있어요ㅠ ㅋㅋ

때문에 청소도 못해주고 있는데 레게 사육장 청소 요령좀 알려주세요 ㅠㅠ 똥은 핀셋으로 치우는데

바닥제가 칼슘제로 범벅이 되서요.. 핸들링 요령도 좀 알려주세요..(스트레스 받는건 원치 않으니 자연스럽게 유도할수 있는 방법이라도..)

아직 이름은 짓지 못했네요.. 이름을 지어야 오래 산다는데 기똥찬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니...

아 한번은 레게키우던중 식물관련 연구소에서 인턴을 하게 됐는데

밀웜이 떨어져서 평일에 6시에 퇴근인데 택배를 받을수 없기때문에 부득이 하게 연구소에 시키게 됐는데 

밀웜 농장에서 연구 목적으로 쓰는거냐고 물어봐서 절 당황스럽게 했음요

암튼 9월쯤 사육장도 유리수조로 바꿔주고

여러가지 부족한걸 채울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