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갤에서 눈팅하고 노는 음대생인데. 여긴 왠일이냐면 좀 그럴만한 사연이있어 형들
좀 길어도 나름 뿌듯해서 적는글이니 읽어줘


울 학교가 교양을 집에서 원격으로 쳐들을 수 있는 과목이 있는데 내가 그걸 듣고있거든
웹서핑하면서 마우스클릭만 해도 되는건데 그것조차 오늘따라 좃나 귀찮은거얌.
아 슈발 컴퓨터가 지알아서 딱딱 페이지 넘겨주는 프로그램있었으면 좋겠다.  만들어볼까 싶어서
그때부터 미친짓이 시작된거지.(어제 21시부터 시작했어)

찾다보니 프로그램중에 늅늅이 근접하기 쉽다던 비쥬얼 베이직이있던데
전부 다 '안녕 세계야?' 이러고있는거야. 내가원하는건 이런게 아닌데
C니 C++이니 이런건 깜짝놀랬어 형들
이건 시발 초딩 이후로 본적이 없는 도스창같은 화면에 안녕 세계야? 이러고있었으니 얼마나 좌절했겠어

그래서 좀더 찾다보니 오토핫키라는게 있더라구
이건 그나마 나랑 말이 좀 통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간단하자나 좆늅이 보고도 얼추 이해했으니


뭐 어쨋던
결론은 형들 나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클릭하나면 공인인증서 찾아서 로긴하고 교양 3과목 문제 알아서 쳐풀고
지알아서 다 수강완료하는거 만들었엉 좆나 뿌듯해 형들

아주 간단한건데 만들려니 진짜 지랄 발광다하고 담배만 몇대나 푼지 몰라
중간중간 프로그램 볍신되고 이러는거 이리저리 수정하다보니 버그잡는 프로그래머의 고충을 아주 조금이라도 알거같더라.


그리고 여기있는 형들이 무척 존경스러워지는거얌. 그래서 인사차 글남기고갈게
플갤 형들은 진짜 대단한 일들 하는거가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