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마시고 외박하고 3시쯤에 집에 들어가는데... 날씨 욕나오게 좋더라... 캬~

이런 좋은날 3시까지 남자와 뒹구러져 있었다는게..  눈물나더군..

정말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데이트 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을듯..

이제 정말 봄이 온듯 ㅎㅎㅎ ... 봄 조심해..

가을 타는것 보다 봄 타는게 더 무서울수도...

예전 학교다닐때 선생님한테 들었던 이야기인거 같은데.. 자살율이 가장

높은 계절은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봄이래... 기사로도 봤던 내용이고..

이유인 즉슨 봄이되면 새싹이 피고 뭔가 활기차게 변화하는 계절인데.. 자기는

거기에 맞추어 가지 못하는거 같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낀다나..??

오히려 내가 생각하기에 자살율이 더 높을거 같던 가을에는 낙엽같은거

떨어지는거 보며.. 나뿐만 아니라 너도 보잘거 없이 변하는 구나.. 너도 외롭지??

라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하더라...;; 어제인가 소드마스터가 막 자살하고

싶다는 글 보니까 봄 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