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이야 ㅋㅋㅋ 물론 나는 사랑을 최고로 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

남자들 같은 경우도 여자 능력 따진다... 저번주에 친구 3명이서 술을 마셨는데

한놈은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내년에 결혼할꺼라고 말하던 놈이었는데

결혼 안할수도 있다고 하더라... 정작 결혼할때 되니까 여자쪽 집안도 보게되고

여자 능력도 보게된다고 하더라고... 또다른 친구놈은 요즘 선도 볼려고 하더라 ㅋㅋㅋ

낭만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놈들이지.. 일단 두놈이서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여자친구 부모님 무슨일 하는지랑 여자친구 연봉이 어떤지 부터해서 직업이랑 학벌까지도

보더라고 말 듣다가 존나 조롱섞인 말투로 "어휴~ 이런 분들이 저랑 친구해주셔서

눈물나게 고맙네요 ㅠㅜ 저는 연봉도 박봉이고 학벌도 안좋은데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존나 비꼬았더니 ㅋㅋ 어차피 너랑은 결혼할거 아니니까 괜찮아 ㅋㅋㅋㅋ 라고 하더라

뭐 초3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들이라 나랑은 그런거 안따지지만..(뭐 따지고 있을지도 ㅋㅋㅋ)

결혼할 여자로는 이것저것 따지더라  니들 여자로 태어났음 존나 보슬이었을거 같다고 하니까

쿨하게 인정 ㅋㅋ 요즘 시대에 사랑이란게 뭔지도 모르는 애들 많은데... 그냥 떡치고 싶으면

그게 사랑이라고 믿는 애들도 많은데 ... 결혼이 사랑 말고 조건과 현실로 변하게 된게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육체적 사랑을 원하다면  돈주고 하거나 나이트나 클럽..

어플같은 걸로도 여자 쉽게 만나서 욕구 해소하잖아...  뭐 걔네들한테 존나

인생을 무미건조하게 산다고 지랄은 했지만 어떻게 보면 통쾌는 하더라... 진짜 능력 없는데

자기보다 무조건 나은 남자 잡으려고 하는 년들 보면 얘네들 대화 내용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어 ... 남자들도 조건 따지니까 그게 벼슬인척 하지 말라고.. 엄마 친구

아들이 있는데.. 말 그대로 엄친아야.. 의대생인데 울 엄마가 말하기를 그 집은 짝으로

개인병원 차려줄수 있는 재력이 있는 집안 찾는다고 하더라 ㅋㅋ 그 형네가 못살지는

않지만 개인병원이 누구집 개이름이 아니잖아.. 차리기 쉽지 않지.. 그형이랑 친하지는

않고 어렸을적 같은 아파트단지에서 살아서 얼핏 알거던..? 근데 착했던 형인데 그 형도

그런거 따지더라 ㅋ 소위 말하는 보슬들이 돈 많이 버는 남자 건질려고 하는데.. 자기나

자기 집안이 능력이 없으면 요즘 남자들도 그런거 다 따진다 이거지 ㅋㅋ 좀 주제파악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애들은... 아무튼 한국 드라마가 여자들을 다 망쳐놓는건

사실인듯... 지금 생각나는 드라마가 꽃보다 남자나 시크릿 가든 ㅎㅎㅎ 둘다 재밌게 봤지만

현실이랑 드라마는 구분좀 하고 살자 여자들아.. 아 그리고 아닌 여자들도 많이 봤으니 모든

여자들을 욕하는 글이 아님.. ㅋ 오히려 그런거 따지는 남자들도 있다라고 말하고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