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이유로 모겜회사 다니다가 퇴사했다가(경력이라고 하긴 머하지만 1년반)

요번에 친구 소개로 한 회사를 소개받아서 들어가게됨 (오늘 첫출근)



한달전에 사장 첨 만났을 때 사업성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을 듣고

15일전에 또 만났을 때 거기 덪붙여서 약간의 사용자 요구를 들음 

WIN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길 원하는데 완성만 되면 대박이라는데

말은 다 그렇게 하지 ㅋㅋ



그래도 친구 얼굴도 있고해서 거절은 못하고 해보겠다고 했음

들어보니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거 같고해서



결국 첫출근날인 오늘돼서 ... 보니까 이 회사엔 개발팀이 없네?

프로그래머가 나혼자네?

들어가자마자 대리네? PM이네?



사장은 내가 총괄적인 코딩하길 원치를 않음.

아웃소싱 맡길건 맡기고, 설계가 완성된 다음에 

볼트론 합체시키듯 만들길 원함

ㅅㅂ 근데 무슨 PM놀이를 내가 해봤어야 알지 -_-

인맥도 졷도 없는데 어디서 아웃소싱을 시켜 ㅋㅋ



근데 PM놀이 시키면서 연봉 2000불렀음

(1년 사이에 연봉 --1000됨)

더 대박인건 근로계약서 이딴거도 없음



하 ... 그래도 당장에 할 거 없으니까 굽신굽신 한다고 했음

코딩도 하지말라고 하니까 좽일 할게 없어서 오늘 하루는

가서 9시간동안 담배만 피다옴




횽들 나 어떡함? ㅋㅋ 걍 한달하는척하고 먹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