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싼티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바보플머(222.121) 2012.02.03 17:26:31

조회 108 추천 0 댓글 5

한 인격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이 아닌,

반쪽을 소중하거나 특별하게 느끼는 신중한 도도함(?)이 아닌,

농구공 두 개에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헐 값에 팔아버리는,

그러한 외형을 지니기만 한다면 그러한 그림, 사진, 동영상,

그러한 외형을 지니기만 한다면 인형이나 마네킹,

그러한 외형을 지니기만 한다면 시체나 껍데기에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헐 값에 팔아버리는 싼티...

너무 싼티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지금은 비록 그 싼티를 몸서리치게 느끼고 있지만,

나도 그 싼티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기에 슬프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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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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