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ㅋㅋ 나 어제 생전 처음으로 Bar 가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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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오너 케리아 : 도란 카밀 ㅈㄴ 잘해줬다 - 도란 < 페이커가 잭스해도 된다했는데 카밀박음이게진짜 유관력중의 유관력ㅇㅇ 작성자 : ㅇㅇ

우왕 ㅋㅋ 나 어제 생전 처음으로 Bar 가봄 ㅋㅋㅋㅋㅋ

쿄스케

2012.01.13 10:46:56

조회 550 추천 0 댓글 11

나이 29살 먹고 처음 bar 간게 자랑은 아닌데 ㅋㅋㅋㅋ 뭐든지 처음이면 설레이잖아 ㅋㅋㅋ

내가 술은 좀 좋아하는데.. 맥주나 소주 막걸리같은걸 좋아하지 위스키나 와인, 양주들은 별로 안좋아해..

정확히 말하자면 별로 접할일이 없는거지 ㅋㅋ 지금 프로젝트하는데.. 다른 회사분들도 두 분 투입됬거던..

근데 그분들중 한분이 술을 디게 좋아하셔 ㅋㅋ.. 그분은 원래 갑쪽의 회사다니셨는데.. 6년인가 이쪽 하시다가

때려치고 bar를 차렸다고 하시더라고... 2억 5천정도?? 들여서 구로에 노블바??(체인점인지 뭔지 모르겠음) 차리셨는데

처음에는 재미좀 보시다가 주변에 바가 생기면서 수입이 예전같지 않아서 파셨다고 하시더라고..

우스개 소리로 개발자들 최종 종착지가 치킨집이라고 하는데 ㅋ 과장님은 좀 특이 케이스네요 ㅋㅋ 라고 말했지..

너님들 꿈을 꺽는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ㅋㅋ 치킨집도 포화상태라 그걸로 돈벌기 힘들데... bar도 잘나갈때

한달 순수익이 1500까지도 되고 그랬는데.. 주변에 bar가 더 생기니 2~300밖에 못벌어서.. 때려쳤다고 하시더라고..

몸은 밤낮이 바뀌어서 버리고 돈도 2억5천 투자해서 저거 버느니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셨데.. 한 3~4년 정도 하시다가

다시 개발자로 돌아오셨다는데.. 내가 막 대단하다고 하셨지;; 3~4년 안하셨으면 감 완전 잃으셨을텐데 돌아오시기에

용기가 필요했을거 같다고;; 아무튼 ㅋㅋㅋㅋ 내가 bar에대해 어려서부터 막연한 동경??이랄까 그런게 있다고 말했지 ㅋㅋ

고등학교때 부터 내가 산책하는 거리에 bar가 하나 보였었거던.. 고등학교때는 나이가 안되서 못들어가고.. 나이먹으면

꼭 저기 가야지 했는데.. 학교가 지잡대라 거기서 살다보니 갈 기회가 없었고.. 사회생활 해서도 가고는 싶지만 그돈으로

맥주나 소주먹는게 훨씬 싸고 배부르게 먹는거라 안갔거던.. 그런것도 있고 ㅋㅋ 애니나 일드보면서도 존나 가고싶다

라는 생각 많이했거던.. 내가 빠텐더랑 신의 물방울을 존나 재밌게 봤는데 이분한테 나이 29살 먹고 만화에서 바가 너무 멋있어서

가고 싶었어요 라고 말하면 ㅋㅋㅋㅋㅋㅋㅋ ㅄ오덕으로 볼까봐 그 이야기까진 안함.. 아니 ㅋㅋ 오덕으로 봐도 상관은 없는데

이야기가 끊길거 같아서 참음 ㅋㅋㅋ 암튼 1차는 해물먹고 2차는 보쌈먹고 3차를 바에 갔는데.. 술이 좀 오른상태였어..

그 바같은데 가면 여자가 이야기 상대 해주잖아 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쁜거야 아 존나 빤히 쳐다봄 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쳐다봄.. 술마시고 이쁜여자보면 존나 빤히 쳐다보는 술버릇이 있는듯 ㅠㅜ 다른테이블에 있는 여자는 안쳐다보는데 같은

테이블에 있으면 그러는듯.. 특별히 작업걸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흑심이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ㅋㅋ 존나 보고있으면

행복해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여자분이 내가 계속 빤히 쳐다보니까 ㅋㅋ 왜 말씀도 안하시고 빤히 쳐다보냐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존나 오글거리게.. "너무 예뻐서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서 하나하나 머리속에 기억시켜 놓으려구요,.."

라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업하려고

이런말 한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작업용 멘트라고 하더라도 너무 구닥다리에다가 오글거리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생각했던걸 그대로 말한거거던...... ㅅㅂ 이것도 오덕특색이 묻어나는게 ㅋㅋㅋ 요즘 허니와 클로버라는 애니 보는데.. 거기 여주인공이

사물을 존나 들여다보고 그걸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천재거던 ㅋㅋㅋ 그게 인상 깊어서 그랬는지 저런 오글거리는 말이 나온거 같다..

아무튼 ㅋㅋㅋㅋ 오글거리던 닭살 돋던.. 덕후같던 ㅋㅋㅋ 여자는 자기 이쁘다고 하면 싫어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다 ㅋㅋㅋ 좋아하더라고 ㅋㅋㅋ

근데 나는 존나 술마시면 거짓말이 느는듯... 이쁘다 싶은 여자한테는 "이렇게 가까이서 이쁘신분 보는게 처음이에요.." 라고 말함..딱히

안이쁜데 없는말 지어내서 이쁘다고 하는건 아닌데 매번 처음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업하고 싶은게 아니라 이쁘면 이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버릇 때문인듯 하다. 아 근데 가끔 이게 작업하는건줄 알고 오버하는 여자들은 짜증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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