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인지 아닌지 암튼,


횽 취직하게?
취직하기 뭔가 아깝다. 진심.



나님 고등학교 안나가고 펑펑 놀다가, 대학교는 가보려고 컴퓨터학원 다니기 시작함.

그러다가 우연찮게 동상 2개 따게 되서 그 경력으로 지잡대 겨우 들어갔는데 학교재미도없고 해서 그마저도 자퇴했다가 개망 인생을 걸었음.
그러다 군대에서 정신차리고 학교 다시가서 서울 중위권 들어감.


근데 놀던 천성이 어디가겠음?

나 학교 가서도 학교 거의 안나갔음. 다행인건, 지잡대 다닐때와는 다르게 출석을 안부름. 당연히 다 오겠거니 하는 그런 분위기 알지?
그래서 출첵안하고 시험공부도 하루전에 하고, 실습과목 위주로만 수강하고 해서
그럭저럭 3.4로 졸업함.


토익점수도 고만고만함. 개풀 암것도 없음. 오픽은 IM2
근데 이런 나따위도 대기업 쓰면 고만고만한데는 다 붙음 -_-

지랄맞지않냐? ㅋ
학교네임벨류랑 공대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이렇게 되는 사회임.


우리나라 사회가 말도안되는거지. 난 솔직히 개풀 아는것도 없어. 여기 횽들 말 들어보면 부끄러움까지 느낌.

특히 성대아싸횽 말하는 거 보면 경외심이 들 정도임.

근데 횽이 취직한다니 진짜 뭔가 너무 아깝다.
취직따위 하기에 아까운 인재다.


박사과정 밟아서 우리나라를 빛낼 생각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