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몇 몇 교수들과 직장 혹은 학교 실무 선배들에게 무언가를 질문을 한다.

그럼..

"너 따위가 할수있을 것같아"
혹은
"너처럼 하면 절대 안되"
"넌 불가능할껄"
"넌 노력도 안하면서 무슨"

ㅋ...

이 중 내 일화는 가장 맨위에 있는 상황이다..

그때 난 API를 공부하면서 1~2학년 애들이 C나 자료구조를 배우다 궁금하다 그러면 가르쳐주면서 나름대로 프로젝트를 하다
좀 어려운걸 도전해보고싶어했다.

그래서 교수님께 교수님 전 "~~를 하고싶습니다."

했더니

교수님 왈 "너가? 너 c언어는 할줄아니?"

물론 그 교수님 수업을 처음 듣는 거였고, 아침에 일어나는걸 못하는 나로썬 지각을 밥먹듯 했으니 날 무시할만하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면 "너가 하려는 프로젝트는 우선 c언어가 기본이 되고 여러 경험을 해본다음에 해야된단다."
정도..
부정적인 생각으론 "니 주제에?"

난 좋게 생각하려했지만 억울한건 억울한거다.

평소에 잘한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자만한적도 없었지만 최소한 학생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지도 모르면서
저렇게 무시하는게 옳은 행동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덕분에 빢쳐서 공부 더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점은 충고와 무시는 구별하면서 하자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