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106n16755

노력해야 한다는 마지막 결론은 비슷한거 같은데.. 과정이 나와는 다른듯 하다..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물론 기사에는.. 자기가 스스로 만족하는 배우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보면 내가 생각하는 최고 만족은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하고 만족할수 있어야 하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난 그렇게 생각해..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살면.. 남을 설득시키기 위해.. 남에게 좋은 소리 듣기 위해..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 자기가 내키지 않는 거짓행동도 할줄 알아야 하고 자기를 포장해서

남에게 괜찮은 놈으로도 어필 해야만 한다고 봐..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게 요즘 시대에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지고 능력으로 받아 들여지니까  하지만.. 난 포장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자신이 부족한 점도 보여줄수 있는 사람이 더 대단한 능력이라고 본다.

어쩌면 배우는 자신을 버리고 맡은 역으로 완전 빙의되어 남에게 자신의 모습보다 맡은역으로

보여져야 하는.. 보여지기 위한 직업이기에 저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난 나중에 남들에게 인정받으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나 자신을 돌아 봤을때 괜찮은 인생을

살았다고 돌아보고 싶다. 남들은 속일지 몰라도 자기 자신은 못속이니까.. 남들에게 자기 능력 이상 허풍을

떨어도 자기 자신은 허접한걸 아니까.. 나중에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보다 내가 나를 인정할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프다...

 난 프로의식 강한 사람을 무지 좋아한다.. 그래서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고 욕먹었던 김성근 감독도 참 좋아했고..

김명민이란 배우도 매우 프로의식이 강한 사람이라 좋아했는데 생각이 약간은 좀 다르지 않나 싶어서 배설해봄..

뭐 결론은 자기자신에 후하게 평가하지 말자.. 라는건 같지만..

오늘도 술에 취해 마무리 짓겠다고 생각했던 코딩은 뒤로 미룬채 잠을 자야 하나..

나중에 내가 나를 인정 못하게 된다면 이건 -_- 술 때문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