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하는일이 얼마나 재미 없는 건지 내 글 봤다면 알 수 있을거야... ㅠㅜ 맨날 불평불만 올리니까..

레알 회사를 이직하고 싶은데 1년은 채워야 해서 꾹꾹 참고 있는데..

어제 회식이었어.. 술 적당히 달아 올르고 나랑 과장님 한분이랑 이사님 3명이서 2차를 갔는데...(3명다 술을 좋아함..)

그 자리에서 다음에 투입될때 어플이나 웹쪽 프로젝트 있으면 저 꼭 넣어달라고.. 혼자 파견 가는것도 괜찮으니까 꼭 좀

넣어달라고 부탁함.   완전 정대만이 안감독한테.. \'감독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의 모드로 처절하게 애원함..

그리고 시건방도 좀 떨었음 -_- 제가 파견가서 그쪽에서  한사람몫 못해서 회사에 항의 들어오면 월급 안받아도 된다고..

열심히 할 자신 있고.. 무엇보다 정말 하고 싶다고.. pro c는 나랑 적성이 안맞는거 같다고... 그러니까 이사님이 웃으면서

너 거기서 못하면 월급 안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퇴사해야해.. 라고 말씀하심. 음.. 솔직히 이직하고 싶은데 이렇게 말씀하시니

나중에 이직할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될거 같음. 이사님이 언제든지 돈을 더 많이주는 회사 갈일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라고..

그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니.. 대신 이직 했다고 연락 끊거나 그러지는 말라고 하시더라.. 전에 이직한 사람들이 결혼식 하는데도

자기한테는 연락 없고 다른 분들한테만 연락하고 그런게 서운하시다나.. 암튼 회사 입장에서만 생각 하시지 않고 사원 입장에서도

생각 해주시는걸 느낌....   아 1년 딱 채우고 정말 어플이나 웹쪽 투입 안되면 이직해야겠다... 근데 모바일쪽 가더라도.. 지금 하는

업무가 전혀 모바일쪽이 아니니까 신입취급 하려나 ㅠㅜ.. 1년 채울때까지 지금까지 깨작거리면서 만든거 포트폴리오로 제출할

생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