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아저씨들이 컴만 맞춰 놓고 게임은 정작 안 한다는 얘기 자주 있던데..
그냥 재미없고 하기 싫어져서 일 뿐임?
사실은 나이든 사람들은 이제 게임하면서 시간 보내기에는 아까워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물론 재밌고 시간 잘 가겠지..
그런데 이게 문제 아님? 게임 하면 시간이 잘가고..
재밌는 궤도에 오르려면 들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궤도에 오른 뒤에도 올라온 재미를 만끽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아무튼 나이들어 이젠 시들하고 지치고 피곤하고 이전 만큼 재미도 흥미도 호기심도 관심도 없어진 것도 있겠지만..
그렇게 좋아했던게 흥미가 좀 시들해 진다고 아예 흥미가 싹 사라질 리는 없고..
이제 나이도 들었는데 그렇게 시간 허비하는게 아깝고 피곤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것도 커서 안하게 되는 건 아닐까?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겜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남는 생이 짧다..
젊은 날이 짧아서 아까워서 하기 싫다.. 이런 생각 안 드는지 말이야

나이 어리고 학생일수록 게임에 환장하고 집착하는 이유가 아직 어리고 시간이 널널하니까 그런가 아닌가 싶어서 말이야
실제로 어떤 나이대가 게임에 환장하는지는 정확히 모르나..
나이 먹은 아재들이 컴 ㅈㄴ 좋은 걸로 맞춰 놓고도 겜은 잘 안하게 된다는 얘기를 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