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 161

이것도 나이 먹어서까지 조금씩 커서 그런거고

중학교때는 전교에서 제일 작았음 중학교졸업할때 145정도? 신검때 159나왔음

나이는 28살

직업은 대학원생인데 과외 바짝 돌리면 한 10달내로 수술비(약 3000) 마련할 수는 있음. 방학도 있어 재활시간도 있음.



한창 키때문에 컴플렉스 있을때는 진짜 수술생각도 했었는데 그 당시 수술(일리자로프)이 진짜 부작용 엄청 많고 고통도 심한 거라서 당연히 포기.

근데 그 수술은 서서히 내리막을 타고 있고

안에서 처리하는 부작용 적은 새로운 수술법이 근래들어 개발되었다는구만. 10cm정도하면 딱 좋고 최대로 하면 13cm?


근데 포기했음. 왜냐고?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수술테크닉도 초기수준인 수술. 물론 언젠가는 라식처럼 될지도 모르지. 라식처럼 일반화된다면 많이들하고 그중에서도 후유증이나 수술전에 생각못한 뭔가 때문에 안티도 생길건데 진짜 라식안티는 저리가라일수도.. 170이상도 180될려고 가끔씩 신청하는 모양인데 의사들이랑 상담하고서 철회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는군.. 키는 커지지만 다른 후유증은 장담못한다고 하니까 그랬겠지..  

아무리 수술이 잘 된다고 해도 생뼈 잘라내는데 운동능력은 분명 떨어진다고 확신. 오래 걸으면 다리 아파서 못걷고 축구 탁구 등산 이런거 옛날만큼 못하면 인생 뭔맛

나는 작고 깡마른 장수형 체격. 조부 조모 85세이상까지 생존해계심. 나도 거의 85살까지는 100프로인데 괜히 몸 늘렸다가 괜히 이상해질 거 같아서 때려침.




이 수술이 장난이 아니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자면..
수술의향자: 제가 해병대를 가려고하는데 수술이 끝나고 가면 군생활에 지장이 없을까요?? 아니면 갔다온후에 수술을 할까요?

의사: 다녀오신 뒤에 수술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