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사진이나 상담글을 올리다 보면...

의사 중 한 둘은 정확한 수술방법과 수술집도시 필요한 절개량(가령 2mm절개)이나 이식량(몇cc

주입)을 결정하고는 하는데요... 이러한 것은 의학이나 성형에 대해 잘 모르는 환자분들을 낚기

위한 수법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절대 사진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정말 뛰어난 의학적인 눈썰미를 가진 의사

라면 모를까요... (제가 알기론 국내에 몇 분 없습니다.) X레이 찍고 컴퓨터나 직접 얼굴을 재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보고 판단하는 기준과 초점 한개의 카메라로 담겨진 사진은 절대

기준적인 측정량이 될 수 없기 때문이지요.

홈페이지에서 똑같은 상담을 받더라도, 사진을 보니 무슨 무슨 수술을 얼마나 해야겠다... 라며

전문적인 것처럼 답하고 결정짓는 병원은 가급적이면 가지 마시구요. 환자분의 상태를 더욱 정밀

히 본 다음에 상담을 하겠다... 라고 하는데 있으면 일단 한 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