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데

마음의 창이 유리알로 빙글빙글 돈다.

눈이 새우처럼 보인다.
사람이 어러버리해보이고 꽉 막혀보이고 쪼다같이 보인다.
전혀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고도근시의 고통을 아나요?

안경써서 얼굴 변한다..
0.2 ,0.3 수준가지고 논하지 말자


-5디옵터 -6디옵터 이상 수준에 이르었는데도 얼굴이 이상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7년동안 안경을 써서 , 얼굴이 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수가 높아질수록  이야기는 달라진다.
실제로 안경 오래써도 시력이 크게 나쁘지 않는 녀석들은 얼굴변화도 별로없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중에서 두꺼운 렌즈의 시력 무지하게 나쁜놈들 보면(나같은 경우)

눈모양이 참 이상할거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4 디옵터 이상 수준으로  시력이 악화되면 안구 크기가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카라멜 처럼 눈동자에서 먹물이 일반인보다 많아 보이거나, 경우에 따라서
눈이 돌출되어 보일수도 있다.)


그리고


안경을 쓰는 내내 눈이 쫄아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쫄아들었다.



어릴적 사진과 비교해보니 눈이 엄청나게 작아져 있었다.
착시효과,  어색해서 그런거다.. 그런거 아니다.
정말이다.

고도근시 초고도 근시는 정말 막막하다.

라식해도  이미 도수높은 렌즈의  흔적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