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처음 피부과 갔음
의사한테 진료보고 피부관리받음
여드름 압출하기 전에 얼굴에 뭔가 쓱쓱 바르고 한참 있었음
체감상 20분쯤 있었던 것 같음 그래서 난 이게 마취크림인 줄 알았음
여드름 압출하는데 별로 안 아픔
압출 다 하고 필링? 간호사가 조금 따갑습니다 그러면서 뭘 바르는데 졸라 따가움
좀 있다가 간호사가 차갑습니다 하고 얼굴에  위아래로 2장 붙였다가 바로 뗌 졸라 차가움
그 다음 또 뭔가 쓱쓱 바르는 것 같기도 하고  닦아 내기도 함
그리고 눈을 가리고 얼굴에 뭔가 쬠 적외선? 자외선? 10분쯤
그 후 또 차갑습니다 하며 얼굴에 팩? 바르고 한참 뒤에 굳은거 뗌
끝났다고  염증주사 맞으러 가라고 함
의사한테 염증주사  2군데 맞음 염증주사 안 아픔
카운터에 가서  먹는 약이랑 바르는 약  처방받고  관리비 45000 먹는 약 1만, 바르는 약 1만 진료비 1만
먹는 약은 12시간 간격으로 먹으라고 함 일주일치
카운터에서 예약 언제 해드릴까요 함 그래서 일주일 뒤로 함

오늘 가니  카운터에서 간호사가  약 필요하냐고 물음?
바르는 약은 아직 남아 있고 먹는 약 다 먹었다고 하니
나한테 먹는 약 더 필요하세요라고 물음
? 순간 당황해서 네하고 결국 65000원 결제함
의사도 안 만나고 바로 관리실로 감
저번에랑 다른 간호사가 있었음
근데 이번에는 압출하기 전에 그냥 얼굴만 몇 번 닦고 바로 압출을 하는 거임
음????? 근데 별로 안 아픔
그럼 저번에는 뭐지? 마취크림이 아니었던가? 그럼 간호사는 왜 얼굴을 닦고 날 수십분간 방치를 한 거지??
암튼 압출을 하고 필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얼굴이 건조하다면서 보습 어쩌구 하더니 뭔가 얼굴에 바르고 또 바르고 또 바르고...
끝 시간은 총 1시간쯤 걸렸음
필링은?? 그 차가운 팩은??
이번에는 염증주사도 맞으라는 말도 안함
... ... ...
원래 피부과 이런 시스템임?
의사 진료 안 봄? 근데 약 처방 받으려면 의사 처방전 필요해서 돈은 꼭 받네
그리고 관리할 때 간호사 마음대로 함?
염증주사 필요한지 없는지도 간호사가 판단?
의사가 내 여드름 상태보고 약 먹을 건지 결정하지 않음?
왜 간호사가 약 필요한 것을 나한테 묻지?
바르는 약이면 그렇다  치는데 먹는 약은 의사가 판단해야 하지 않나?
그리고 생각해보니 먹는 약이 어떤 효과인지 바르는 약이 어떤 효과인지 듣지도 못 했네
먹는 약은 그냥 시간 지켜서 먹으라고 하고 바르는 약은 세안 후 여드름에 톡톡 바르라고만 함 그것도 약사랑 간호사가
이번에는 예약하라는 말도 안 하고 내가 물으니깐 필요할 때 전화 예약하라고 함
원래 피부과는 이런 시스템임??
다른 병이면 의사가 매번 진료보고 약을 먹을 건지 중단할 건지 판단하고
다음에 또 오라고 하든지 이제 안 와도 된다고 하든지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