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닌지 3개월 정도 되었고, 2주 간격으로 다니는 중

3개월 째 약을 똑같은거(항생제) 주는데

피부도 똑같음

분명히 나아지긴 했지만 정체된 상태임

작은 여드름은 매일 2~3개씩 나고

큰건 1주에 하나, 또는 두개씩 남

갈 때마다 매번 좋아졌네요~ 좋아졌네요~ 반복만 하고

피부과 갔을 시점의 여드름 난 부위에 염증주사 놓아준 뒤

항상 4만 4천을 받음

염증 주사 맞는 횟수는 매번 다른데도 가격은 항상 4만 4천원.

아예 진료 안보고 그냥 염증주사만 놓아주고 보낼 때도 있음. 그래도 4만 4천원 받음.

가끔씩 압출도 몇 개 해주던데 그런 경우는 드뭄. 이 때도 4만 4천원 받고.

3개월동안 항생제 먹고 달라진게 있나, 하면은 솔직히 잘 모르겠음.

약 처음 먹고 좀 잠잠해지는 것 같다가 피부 씹창나고 난리라서 혼자 방법을 찾아냄

아침마다 야채주스 만들어서 마시는 걸로 효과 많이 봤음.

약 먹어서 좋아진게 아니라, 야채주스 매일 아침에 마셨다고 좋아졌음.

하루에 15~20개씩 나던거 2~3개로 줄어든게 야채주스 덕분임.

근데 피부과 의사는 좋아진 이유를 모르고, 자기가 좋아지게 했다고 생각하겠지? ㅋㅋ

이정도면 약을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의사는 매번 똑같은 약만 처방해줌.

이소티논 달라고 말했더니 부작용 얘기하면서 자기 믿어라고 함 그정도 아니라고.

그럼 씨발 믿음이 가게 피부가 좋아지는걸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붉은기는 그대로고, 여드름은 계속 나고 있고, 어떻게 믿냐 이말임.

오늘은 턱에 존나 큰 염증 생겼는데 너무 아파서 주사 맞으러 갈까 하는데, 그 전에 님들 지식좀 빌리려고 함.

원래 이렇게 비싸게 받아먹는게 정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