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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했다고는 말 못하지..앱에서 작성

광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09:46:00
조회 120 추천 0 댓글 6



친구중에 트젠이 있는데

얘가 '남학우'일때부터 친했음

근데 내가 좀 외로워서 얘랑 얘기를 많이 했음

집에 부르기도 하고 그랬음

중간에 얘가 너 지금 헷갈리게 하는거 아냐고 해서

내가 그 부분은 확실히 해줬음

나한테 너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자주)

나 너 안 좋아한다 (확실히 두 번에 걸쳐서)

근데 나도 좀 너무하긴 했음

밤에 집으로 데리고 왔었음

이불 따로 깔아주긴 했지만

얘가 결국 폭발해서 절교선언

연락 안하는 건 나도 찔리는데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잘된 거 같은 생각도 드는데

얘가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정한 애라

이상하게 꼬여있어서

실제의 나보다 과장해서 나쁘게 왜곡하면서

자기 자신을 한없이 비참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럴거 같아서 기분이 썩 안 좋음

솔직히 오늘 아침에 얘가 자해하는 꿈꿈

하.. 내가 잘한 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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