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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횽 글모음 다시한번보자...

똘똘이 2005.05.11 19:57:40
조회 633 추천 0 댓글 11

제 목    아싸의 하루 오늘도 8시에 일어나 노래진 밥에 3분 카레 부어서 먹고 씻는다. 수업은 9시... 일찍 들어가서 좋은 자리에 앉고 싶지만 혼자서 맨 앞자리 앉으면 불쌍해 보이기 때문에 9시 2분에 정확히 강의실에 들어간다. 늦은 척 하며 헐레벌떡 강의실에 들어가 맨 구석진 뒷자리에 앉는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밥 먹으러 간다. 나도 밥을 먹어야지...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짱개집에 들어가 앉는다. 아저씨 볶음밥 하나주세요... 학생 지겹지도 않아? 볶음밥을 먹고 거리를 배회한다. 혼자서 교정을 거닐면 찌질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수업시간이다. 강의실에 들어가 혼자 앉기 뻘줌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척하면서 강의실 맨 뒤에 앉는다. 고개는 최대한 숙이고 모자를 써서 아이들의 시선을 피한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이 저녁 먹고 술먹으러 갈때 다시 자취방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삭에서 계란 토스트를 사서 들어간 후 디씨 아싸겔에 접속한다. 새벽 2시까지 아싸 겔에서 놀다가 내일 수업을 위해 취침에 들어간다. 제 목    나도 술집에 가보고 싶다. 오늘도 과 아이들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술집에 간다. 오늘도 술 존나게 먹고 여자들은 곤드레만드레 취하고 남자들한테 존내 앵기겠지... 나도 술집에 가볼까 핸드폰을 꺼내보자 등록된 사람은 30여명 뿐... 고등학교 친구 1명... 사실 친한것도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부모님,친척,짱개집,도시락집,치킨집 전화번호 뿐... 나는 오늘도 짱개집에 전화를 한다. 저 탕수육 하나랑 빼갈 하나요. 제 목    나도 팀플이란걸 해보고 싶다. 교수가 과제를 내줬다. 존내 어려운 거다. 5명씩 짝을 지어 리포트를 작성하란다. 난 혼자 수업을 듣는데... 어쩔수 없이 혼자서 한다.   제 목    매일 먹는 짱개집이 문을 닫았을때... 돈이 없을때... 어쩔수 없이 학관에 간다. 정확히 12시 50분에 들어간다. 존내 긴장하고 먹는다. 씹지도 않고 3분만에 먹는다. 고개 푹 숙이고 먹는다. 맛도 느껴지지 않아. 다음 수업시간에 설사한다. 제 목    상상 속의 연애... 전쟁과 같은 무서운 하루를 보낸 후(아이들의 시선을 피하느라) 집에 들어와 이쁜 과 친구 싸이에 들어간다. 사실 싸이 알아내는 것도 무지 어려웠다. 인터넷에서 학업 정보를 뒤진후 명단에 있는 여자 애 싸이는 다 들어가서 어렵게 찾은거다 그리고 그녀 사진을 하나하나 세심히 관찰한 후 바로 취침에 들어간다. 꿈속에서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 제 목    하나 밖에 없는 학교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빨았을때... 자체 휴강을 하고 그날 하루 수업을 짼다. 제 목    아싸의 대학 4년... 고딩들은 필독해라. 1,2학년 밥도 혼자 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아니다. 학점도 중간 정도... 나머지 시간은 전부 디씨와 리니지 2에 쓴다. 군대에 간다. 다녀오면 나는 복학생... 어두컴컴한 남방에 베이지색 면바지, 캐쥬얼 구두가 나의 유니폼 3,4학년은 그래도 공부를 좀 해준다. 하지만 별다른 커리어가 없으니까 취직이 안된다.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떨어진다. 제 목    아웃사이더만의 사랑 방식 그녀의 싸이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 내가 그녀 남자친구라면 매일 안마해 주고 발도 씻어 줄텐데 매일 잠자리에 들면 싸이에서 본 그녀 사진을 상기하며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잠에 든다. 제 목    나도 아싸를 벗어나려고 노력해본적이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과 모임에 가본적이 있다. 수업시간에 뒤에서 하는 애기를 엿들어서 알아 낸거다. 하지만 아무도 반가워 하지 않는다. 다만 선배만이 아는 척을 해준다. 하지만 내 이름은 모른다. 혼자 맨 구석에서 소주만 마신다. 자기들끼리 애기만 한다. 너무 답답해서 나와서 집에 갔다. 하지만 집에 간 것도 모르는지 핸드폰에 문자 한통 없다. 제 목    나의 복장에 관한 고찰 항상 남방에 면바지 구두는 허쉬퍼피 거다. 남방색은 어두운거야만 한다. 밝은색이면 아이들이 내가 혼자다니는 것을 인지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 남방이라고 해봐야 2벌 뿐이다. 바지는 아버지가 입던 베이지색 면바지 하나뿐. 고개는 항상 전방 30도 아래르 보고 있고 학교 로고가 그려진 모자는 필수품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어폰을 귀에 꽂는거다... 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엠피쓰리는 없다. 제 목    형이 아싸 시절 중에 가장 비참했던 사건 고등학교 시절 졸업식날 부모님이 창문으로 우리 반 구경하고 있었는데 다른 애들 다 기분좋아서 같이 사진찍고 놀때 난 친구가 없어서 혼자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자 아버지가 들어와 내 손을 잡으시고 운 일 제 목    형이 수학여행 갔을 때 일어났떤 일 버스에 탔을 때 아무도 내 옆에 앉으려 하지 않았다. 또 담임선생님과 옆 자리에 앉았다. 담임 선생님은 측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불국사 구경 할때 난 친구가 업기 때문에 다 같이 사진 찍을때 숲으로 들어가서 숨어 있었다. 그리고 점심 먹을때도 쪽팔려서 화장실로 들어가 김밥을 꿀꺽 삼켜버렸지... 숙소에 짐 풀고 애들 베개 싸움 하고 맥주 마실 때 난 복도에서 서성 거리면서 음료수를 뽑아 먹거나 밖에서 싸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제 목    형이 고등학교 시절 급식 먹을 때의 일이다. 지금은 아싸 생활 10여년에 모자 가리기 신공으로 어디서도 밥을 혼자 먹을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혼자 밥먹는 것은 커다란 과제였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3교시부터 나는 존내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애들한테 안걸리면서 혼자 먹을까... 점점 밥먹을 시간인 12시가 다가오고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난다. 점심시간이 되고 애들이 밥먹으러 다 뛰어가면 교실은 순간적으로 비게 된다. 난 이때 교실에서 자는 척하면서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있다가 애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숨는다.. 점심시간의 막바지인 12시 50분 존내 뛰어가서 혼자 밥먹던 기억이 나는구나. 제 목    아싸 동생들에게 추천하는 졸업식날 대응법 학교 가지 마 부모님한테 절대 오지 말라고 하고 피씨방에 가라 제 목    방학 때 너희들 뭐하니? 과 아이들 유럽여행 다녀오고 기업 인턴하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계절학기 듣고 친구 사귀고 헬스장 다니고 악기 배우거나 알바해서 돈 많이 모으고 어학원 다닐 때 난 내 자취방에서 티비와 컴퓨터와 좋아하는 여자애 싸이와 함께 놀았지... 제 목    남자 동기들이 나 무시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여학우들이 경멸의 눈초리를 나를 볼 때는 솔직히 너무 슬프다. 특히 내가 자리를 잘못잡아서 같이 다니는 애들끼리 한번에 못앉게 만들었을때 나를 째려보는 여학우들의 경멸의 눈빛 제 목    솔직히 횽은 안여멸에 존내 못생긴 외모를 갖고 있다.    한번은 내가 작심하고 특급 유머를 달달 외운적이 있지 그리고 동아리에 가입한 다음에 여학우들한테 존내 썰을 풀었지. 그러니까 다 좋아하더라. 다음날 과 동기가 동아리 가입한 날 나의 동아리 생활은 막을 내렸다. 그들의 경멸의 눈빛... 제 목    형도 한번 꾸민적이 있다. 하지만 돈이 없는 고로 쥐마켓에서 짭을 사서 꾸미고 교에 간적이 있지... 그래도 그날은 모자도 안쓰고 머리도 감고 학교에 갔는데 너무 슬프다. 뒤에서 과 동기들이 왈 야 아베크롬비가 abecrombie 아니야? 재 옷은 abecrombi 라고 적혔네 낄낄낄    제 목    솔직히 형 명문대 다닌다. 근데 강의실 들어갈 때 마다 존내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지 애들 시선을 피할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안들키고 혼자 밥 먹을수 있을까만 생각하다보니 과민성 대장증후군 걸렸다. 요즘 계속되는 설사 때문에 너무 괴롭다. 또 항상 고개 숙이고 다녀서 그런지 목도 거북이 같아 아파 죽겠어 제 목    나의 고딩시절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장소들 1.화장실 - 최적의 도피처. 단점은 똥냄새가 심하다는 거다 2.공중전화박스-50원 넣고 엄한 번호 계속 누르는 거다. 3.오락실 4.학교 뒷산 - 점심시간에 등산 참 많이 했다. 5.도서관-여기 최적이다. 애들도 별로 없고 도서관 화장실은 냄새도 덜난다. 제 목    내가 최근에 당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일. 그 날 따라 왠지 돼지 갈비가 먹고 싶었다. 학교에서 5분을 걸어서 정말 허름해보이는 갈비집에 들어갔다. 밖에서 까치발로 보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고... 돼지갈비 7000원 짜리 2개 시켜서 먹었다. 아줌마도 좀 황당해 하더라 젊은 놈이 혼자와서 돼지갈비를 2인분 시키니까 그래도 어쩔수 없었지... 그래도 존내 맛있게 먹고 있는데 과 동기 3명이 음식점에 들어오더라 -.- --------------------------------------- 진짜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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