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서 알려주께 난 초등학교 중학교때 잘 다녔어. 중학교 3학년부터 약간 말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고. 아마 내 예상엔 내가 외동아들인 부분도 있고 친한친구 몇명하고만 너무나 친하게 지낸게 사교성이 없어지는데 한 몫한거 같애. 고등학교때 시바라마들 반에 아는 애 한명도 없드라.; 덜덜덜.. 그래서 아 천천히 친해져야지 하는데 십쉐기들 하루만에 다 안면트더라고 ㅡㅡ 1주일만에는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 암튼 나는 독고다이 천천히 친해져야지 했는데 뒤에서 왕따니 뭐라드니 하드라고 그래서 이런 시바쉐이들 다음날 뭐 사줄께 따라와라  3명 꼬셔서 걍 같이 놀았어. 머 고등학교는 2학기 다니고 그만뒀어. 내가 과민성대장염에 걸렸었거든. 시도때도없이 설사에 방귀에 정말 덜덜덜..... 머 공부에 대한 부담감 ( 내가 중학교땐 공부 잘해서 부모님이 기대가 컷거든) 지랄같이 긴 야자 맘에 안드는 친구들 등등 그게 대장염으로 왔나봐. 당췌 수업에 집중을 못하겠드라. 그래서 자퇴했어. 아이썅ㅜ 검정고시 학원 좀 다니다가 집에서 공부하고 검정고시 봤어. 샒 조그만 공부하면 존니 쉬어 검정고시~ 그리고 1년있다 수능봐서 좆구린 지방 국립대 붙어서 지금은 2학년이고 휴학중이야. 내일 모레 군대가고. 대학와서 친구없이 버틴 2년을 생각하면서 오티고 가고 엠티도 가고  하면서 내 나름대론 쉴새없이 이빨까댔어. 그러니까 다 좋게들 봐주더라고. 그런데 문제는... 한가지만을 파고들려고 하는 나의 오타구적 성향과 사람만나는 걸 귀찮아하는 성격이야. 1학기때는 형들하고 농구만 죽어라고 해서 동기들 하고 별로 안친하고 2학기땐 영화하고 책만 계속 봤거든. 이 사람은 이런 것에 대해서 모를것이다. 이 사람하고 시시껄렁한 이야기 할 시간이 없다. 그럴 시간에 영화나 한편 더 보자. 이런 마인드였거든. 샒..........................!!! 그때는 재밌었는데 지금 와보니까 너무 후회된다. 영화도 같이 볼수 있는거 아니겠어? 자기만의 느낌을 살린다고 혼자보고 말야. 쩝쩝. 여기 글보면 혼자 밥 먹는게 두려워요. 혼자 옷 못사겠어요. 이런 새끼들 ㅅㅂㄻ 가드 올려라. 아웃사이더라면서 그런걸 두려워해. 난 혼자 분식집에서 라면에다 순대에다 떡볶기까지 먹는다. 남들이 너를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너가 남을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한거야. 요약 1 나도 아웃사이더지만 너희들같이 찌질되진 않는다        2 아웃사이더라도 마음의 문을 닫으면 안된다. 사람하고  많이 사겨두면 재밌는 일도 많이 생긴다.        3. 웃대 ㅅㅂㄻ들아 나 곧 군대간다. 너희들도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