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이커' 허수.](http://file.osen.co.kr/article/2020/09/03/202009031108777212_5f5050371ffb8.jpg)
[OSEN=임재형 기자] 담원이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최고의 선수를 배출했다.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올-LCK팀’ 퍼스트 팀, ‘영 플레이어’에 이어 정규 시즌 MVP에도 뽑히며 3관왕을 달성했다.
3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0 LCK 서머 시즌 ‘LCK 어워드’의 남은 수상자를 발표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신설된 ‘LCK 어워드’는 6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상자(‘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제외)는 각 팀 감독, 선수, 중계진, 옵저버, 기자단 등 40여 명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올-LCK 팀’ 퍼스트 팀은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제외하고 담원 선수들이 모두 꿰찼다.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담원의 독주를 막은 선수는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다. 박재혁은 유일하게 타 팀 선수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허수는 ‘올-LCK팀’ ‘영 플레이어’에 이어 정규 시즌 MVP까지 달성하며 ‘LCK 어워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서머 정규 시즌 허수는 조이(10게임 승률 80%), 트위스티드 페이트(8게임 승률 87.5%) 등으로 맹활약하며 담원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끌었다. 전체 성적은 승률 87.2%(34승 5패) KDA 16이며 15분 기준 지표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0 LCK 서머 시즌은 오는 5일 담원-드래곤X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LCK 어워드’의 마지막 부문인 ‘파이널 MVP’의 주인공은 결승전 이후 가려질 예정이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