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7등은 처음" 독해진 125억 포수 피날레 준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08 17:13:04
조회 1140 추천 0 댓글 0

NC 양의지 /OSEN DB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야구하면서 7등은 처음이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4년 125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해 100억대 계약이 대거 체결되면서 희소성과 와닿는 파급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125억 계약은 역대 5번째 100억 계약이었고 최고액 기준으로는 2번째였다.


계약 이후 3년 간 양의지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팬들은 ’125억이 양의지의 값을 하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양의지의 125억 계약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 것. 그만큼 양의지가 지난 3년 간 NC에서 이룬 업적은 셀 수 없다.


2019년 합류한 뒤 직전 시즌 꼴지였던 팀을 가을야구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2020년에는 포수 최초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했고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이끌었다.


지난해도 타격 성적만으로는 최고였다. 타율 3할2푼5리 30홈런 111타점 OPS .995의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지명타자 부문이었다. 지난해 양의지는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대부분을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타자 양의지’는 몫을 했지만 ‘포수 양의지’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 시즌 중반 벌어진 ‘술판 파문’까지 겹치며 팀은 7위로 추락했다.

언제나 최고였고 1등만 추구했던 양의지 입장에서도 지난해 팀 성적은 짙은 아쉬움이었고 충격이었다. “야구를 하면서 7등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할 정도. 지난해 포수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서 책임감까지 통감하고 있다.


그는 “정말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 제가 포수로 나가지 못하고 지명타자로만 나가게 되니까 팀 성적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많이 미안했다. 책임감도 많이 느꼈다”라며 “그래서 올해는 수비를 더 많이 나가려고 할 것이다”라며 독하게 시즌을 준비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몸 상태도 “현재까지는 전혀 문제 없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4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NC의 대체불가 자원이고 현재 대한민국 최고 포수다. 다시 한 번 100억대 계약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양의지는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서 “정말 빨리 지나갔다. 처음 FA 시즌때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보냈고 재밌게 하다가 1년이 지나갔다”라며 “계약 이후 첫 해는 적응하느라, 그리고 2년차에는 통합 우승을 하면서 지나갔다. 그리고 지난해는 팀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어수선하게 지나갔다. 그렇게 벌써 4년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아무리 야구에만 집중하려고 해도 계약에 대한 생각까지 떨칠 수는 없다. 주위에서는 “올해 FA인데 커리어하이를 한 번 더 써야하지 않냐”라고도 한다고. 이에 양의지는 “지금까지 한 것은 커리어하이가 아닌가”라고 받아친다고.


주위의 농담도 있지만 일단 명예회복을 우선시 했다. 그는 “챔피언이었던 우리 팀이었는데 안좋은 일도 있으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일단 다시 성적을 끌어올리고, 창원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매년 그랬던 것처럼 재밌게 할 것이고 기록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저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화려한 4년 계약의 피날레를 꿈꿨다. /jhrae@osen.co.kr

NC 양의지 /OSEN DB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OSEN 갤러리입니다. [26] 운영자 20.07.15 11638 31
3980 린가드가 FC서울로? 이게 된다고? "접촉 중 맞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3510 2
3979 한국과 다르네..일본은 화력 폭발! GK 자책골에도 3-1 승리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7161 14
3978 조규성·조현우가 구했다..손흥민 "모두 보답 받아 다행" 극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293 0
3977 "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최악"..일본 언론 여전히 뒤끝 [9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3265 19
3976 '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 종료.."심수창 폭로 영향 아냐"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422 13
3975 '고려거란전쟁' 결국 1주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겠다" [6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9842 4
3974 클롭, 계약 기간 남았는데도 리버풀 떠나는 진짜 이유 [4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2730 24
3973 눈치 좀 챙겨..'3G 침묵' 조규성 "비판 신경 쓰지 않는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10 0
3972 "따먹어줘" (여자)아이들 'Wife' 부적격 판정 "재심의 요청 NO"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54 0
3971 보라스는 역시 보라스..류현진도 'MLB' 잔류 가능할까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69 0
3970 호날두 "중국은 제2의 고향"..투어 연기에 '사과' [5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082 32
3969 '탈락 위기' 중국, 그래도 정신승리? "퇴보하지 않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6033 0
3968 '고려거란전쟁' 난리났다.."별개의 작품" vs "삼류드라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698 2
3967 '41살' 조세호,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 "올해 결혼 목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247 0
3966 일본보다는 낫다? 韓, 손흥민 선제골에도 요르단과 2-2 무승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6117 0
3965 호날두 역시 정신 승리는 1등 "사우디 리그? 프랑스보다 낫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7332 0
3964 진자림 "망하는 것도 경험" 이뤄졌다..탕후루 간판까지 철거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8735 1
3963 '정준영 영상' 본 용준형, "♥현아와 긍정적 에너지 받는 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459 0
3962 일본, 이라크에 1-2 패배..'아시안컵' 16강 한일전 현실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010 0
3961 현아♥용준형, 공개 연애 고백 "예쁘게 봐주세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152 0
3960 페이커 "여러모로 궤도 오를 시간 아니었다"..역전패 심경 [7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7988 42
3959 "한국 심판 때문에 졌다" 중국, 탈락 위기에 비겁한 변명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084 29
3958 뉴진스 민지, "칼국수가 뭐지" 발언 결국 사과.."스스로 반성"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748 1
3957 '스페셜 원' 무리뉴, 10번쨰 직장과 굿바이..AS로마와 결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7164 0
3956 김하성·고우석 친정팀 만난다..MLB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확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729 0
3955 이강인이 구한 한국, 바레인에 3-1 승리! 경고 5장은 '옥의 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7100 0
3954 '활동 중단' 지석진, '런닝맨' 복귀 "몸이 쑤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345 0
3953 일본, 베트남에 진땀승..'경험 無' GK가 유일한 약점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3111 2
3952 덕배공 왜 이제 오셨소..부상 복귀→교체 출전 '1골 1도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5990 0
3951 센터는 손흥민, 우승 예상은 일본..드디어 '아시안컵' 개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408 0
3950 키움 이지영→SSG 이지영 됐다..현금+신인 3R 지명권까지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842 0
3949 '경성크리처' 박서준, 확고한 소신 "일본 인기 걱정 안 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760 0
3948 염기훈 "쿠데타? 증거 없다면 사과 받겠다"..수원 삼성 감독 취임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830 3
3947 오타니vs김하성, 서울에서? 실화냐..역사적MLB 개막전 개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27 0
3946 '신인왕' 출신 최홍석, '35세' 요절.."사인은 비공개"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25 0
3945 이관희로 시작해 이관희로 끝난 '솔로지옥3'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130 10
3944 불법 촬영 의혹→임대 해지 황의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3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083 14
3943 강경준 불륜 의혹에 ♥장신영 SNS 테러 "이혼해라" 훈수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475 0
3942 '야생마' 푸이그, MLB 돌아올까.."탬파베이가 관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71 0
3941 "일본이 최강팀, 한국 누르고 아시안컵 우승할 것" [3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628 18
3940 토트넘 최악 시나리오..드라구신 뺏기고 다이어만 남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1571 0
3939 故이선균 사태에도..'불륜 의혹' 강경준 사적 대화 공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834 0
3938 최형우, FA로 번 돈만 대체 얼마? KIA "걸맞은 예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109 1
3937 박치기, 얼굴 펀치에도 한국만 퇴장..아시안컵 시작 전부터 불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14 0
3936 이강인·설영우, 걸그룹과 단체 미팅? '결별설'까지 솔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314 0
3935 이강인이 이어줬나..이번엔 설영우♥양예나 열애설 '커플템' 포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71 0
3934 '열애설' 이강인 새해 축포! PSG 입단 후 첫 우승 '쾌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9186 0
3933 이종범 아들 사위 다 떠난다..고우석, LG 최초 MLB 직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971 0
3932 '고거전' 야율융서 김혁 "상암동으로 얍츠가이!"..tvN에 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52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