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분명히 OECD 선진국에 속한 나라다.
아래는 주물공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 산업의 가장 근본이 되고 어느 나라나 뿌리 산업에 해당하는
주물을 다루고 쇠를 다루는 기초산업 분야의 작업장인데도 OECD에 속한 선진국인 미국과 너무나 차이가 크게 난다.

우리나라 뿌리 산업 업종에서 일하는 분들은 참으로 열악한 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민국은 별다른 의지가 없어 보인다.

아래는 한국의 노동 환경















































아래는 OECD에 속한 나라인 미국의 노동환경.







































혹시 규모가 큰 곳이니까 저렇게 좋은 것 아니냐 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어서

규모가 작은 곳의 노동 환경도 같이 올린다.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차이가 정말 많이 난다.

저래서 무슨 제조업을 한다는 것인지...
제조업은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네.

누구는 변명이랍시고

--- 너 바보냐 저런류의 제조업이 우리나라 주류냐 ㅋㅋㅋ ---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텐데

한국이 중공업과 금속기계공업이 반도체 및 전자 산업보다 종사자가 많고
고용인구가 많다는 현실을 외면하는 무식한 소리다.

하여튼 이래서 무슨넘의 제조업이 제대로 굴러갈 것이며(겉보기가 아닌 내실의 측면에서)
저런대도 한국이 진정으로 OECD 국가가 맞다는 생각이 드냐?
안락함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안전과는 거리가 너무 먼 작업환경.
변변한 개인보호 장비나 안전시설도 하나 없는 노동현장.
열악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정치인 심지어 노동운동가 어느 누구도 문제 삼지 않고
게다가 방송에서는 극한직업이라는 이름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내보낸 게 현실이다.

노동환경이 저게 뭐냐 노동환경 개선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빗발쳐야 정상이고
정치권 특히 노동운동가들에게서도 말이 엄청 나와야 정상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저런 문제에 대해서 조용하고 누구 하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정치권 심지어 노동운동가들 사이에서도 말이다.

한국은 OECD에 왜 가입했는지조차 의문이 들 지경이다.

이러니 한국의 제조업이 무너진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문제는 여타 다른 분야의 기초산업도 저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 지방 산업단지를 방문해 보면 이해가 확실히 될 것이다.
기초산업이 저런 지경인데 여태까지 제조업이 안 망하고 유지되어 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