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핸펀으로 찍은데다 수전증이 심해서 행사 사진은 다 망했고. ㅠㅠ

그나마 윤곽이 보이는 카페 체험 직원들 사진만 몇 장 올릴께.

카페 생기고 그렇게 사람들 많이 모인 건 처음 봤다.

체험 직원들 찍으려고 핸펀 카메라, 똑딱이, 각종 대포들이 다 출동했었어 ㅋ

1층: 원두분쇄 종박, 바리스타 달재, 서빙 츄큼

종박은 뭔가 쑥스러운지 자꾸 배시시 웃어. 역시 팬섭이 좋아서 사진기 보면 시선도 잘 맞춰 주고 포즈도 잘 잡아 주더라.

달재는 정말 진심으로 진지하게 하더라. 애가 웃지도 않고 완전 열심히 하더라.

츄큼이는 부끄부끄 모드였어.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 지 잘 모르고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면 자꾸 시선을 피하더라

2층: 바리스타 손션, 서빙 임정호, 어디론가 도망 다니는 박이병

손션은 정말 똘망똘망해 보이더라. 손도 빨라 보이고. 종박처럼 사람들한테 잘 웃어 주고 사진기들은 별로 신경도 안 쓰고 자연스럽더라.

임정호도 달재만큼 진지하더라. 애가 잘 웃지도 않고 엄청 진지&성실 모드였어.

이병이는 어딜 그렇게 도망가려고 하는지 가끔 재료실쪽으로 숨어버리기도 하고 부끄러운 건지... 그래서 사진도 없다.

행사 얘기는 다른 아재들이 많이 올렸으니까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선수들 얘기만 좀 해볼께.

할매는 전보다 많이 말랐어. 볼이 홀쭉해서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선수가 있어서 봤더니 할매더라. ㅠㅠㅠㅠ

에로님은 사복 입으니까 더 에로에로해. 눈빛도 완전 에로에로야. 근데 실물 미남이셔.

우주미남님은 다이노스데이 3년차인데 아직도 뭔가 부끄러우신가바. 얼굴에 쑥스러움이 가득하셔. (원래 그런 얼굴인가?)

몿도 다이노스데이 3년차인데 오늘은 예전보다 가라앉아 보였어. 기분탓인가? 올해는 우리퇘 소식을 듣고 봐서 그런지 안쓰러웠어.ㅋ

노마토가 좀 늦게 도착했는데, 군대에서 바로 왔다고 하더라. 라식하고 안경 벗으니까 인물은 훨씬 좋은데 이젠 검사답지 않아서 좀 아쉽더라.

호부지는 싸인회에서 인기 최고 였어. 싸인 받으려는 사람이 많아서 제일 늦게 까지 남아 있었는데 팬섭이 너무 좋더라. 호부지는 진짜 팬들한테 다정다정해.

그리고 오늘 실물갑이 누군지 알았어. 임정호야. 얼굴 작고 비율이 좋아서 실물이 ㅎㄷㄷ 하더라.

뭐 그래도 복합적 감성 미남은 우주님이지만 ㅋㅋ

전에 종박 손션은 입단식을 다이노스데이에서 했거든. 그래서 우리퇘도 좀 기대했는데 안 왔더라.

비루한 사진들이지만 후기 기다리는 아재들 있어서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