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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스타] NC 김태진, "2군 4할, 박민우에 도전".Gisa모바일에서 작성

부당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22 08:03:09
조회 951 추천 21 댓글 11


1군 선수들이 화려한 조명탑 불빛 아래 그라운드를 누빌 때 2군 선수들은 땡볕에서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립니다. "1군에서 선발로 한 번만 뛰어보고 싶다"는 2군 선수들의 꿈과 희망은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내일의 스타를 꿈꾸며 오늘을 살고 있는 2군 유망주들을 OSEN이 한 명씩 소개합니다.

[OSEN=이상학 기자] 1992년 출범한 KBO 퓨처스리그에서 4할 타자는 모두 5번 나왔다. 1999년 LG 정현택(.418) 이동욱(.415)을 시작으로 2006년 상무 이영수(.401) 2008년 LG 이병규(.426) 2011년 삼성 김정혁(.418)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도 퓨처스리그는 새로운 4할 타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NC 2년차 내야수 김태진(20)이 그 주인공이다.

김태진은 지난 21일까지 2군 퓨처스리그 타율 4할9리를 기록 중이다. 82경기에서 259타수 106안타를 치며 퓨처스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고를 기록 중이다. 7월에는 3할9푼대로 떨어졌으나 8월 4할4푼7리 고타율과 함께 4할9리로 반등했다. 2루타 15개, 3루타 8개, 홈런 4개로 40타점을 올리며 도루도 13개 성공한 김태진은 출루율(.447) 장타율(.575)도 정상급이다.

신일고 출신 우투좌타 내야수 김태진은 2014년 2차 4번 전체 45순위로 NC에 지명 받았다. 173cm 68kg 작은 체구에도 단단한 플레이와 날카로운 타격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해 2군 퓨처스리그 85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 45안타 15타점 6도루로 적응기를 보내며 올해 잠재력이 폭발했다.

김태진은 "올해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다녀오며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1군 선배님들이 하는 것을 직접 보며 많이 배웠다. 타격·수비·주루 모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다. 캠프 연습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를 친 적이 있었는데 이후 최경환 2군 타격코치님과 폼을 바꿨다. 중심을 뒤에 놓고 공을 오래 보는 폼으로 바꾼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 그는 짧지만 소중한 1군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지난달 16일 마산 SK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한 것이다. 결과는 3타수 무안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퓨처스로 내려갔지만, 김경문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늦게 준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김 감독은 "2군 리딩히터다. 벌써 1군에 올려 썼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다"며 "체구는 작아도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지 않나. 플레이가 다부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김태진이 1군에서 큰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포지션이다. 김태진은 2루수가 주 포지션인데 이 자리에는 붙박이 주전 박민우가 있다. 정확도 높은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운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닮아 김태진이 뛸 자리가 마땅치 않은 게 사실이다.

2루에 높은 산이 있지만 오히려 더 큰 목표를 꿈꾼다. 김태진은 "민우형이 워낙 잘하고 있다. 냉정하게 말해서 민우형보다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2군에 있는 것이다"며 "어떻게 해서든 민우형을 따라 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이다. 타격과 함께 수비를 더 보완해 후회 없는 선수, 플레이 하나하나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waw@osen.co.kr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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