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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박태환·강수일은 종목을 잘못 골랐네.gisa

ㅇㅇ(59.22) 2015.08.20 2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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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경에는 한국 스포츠계에 두 가지 눈길을 끄는 일이 동시에 터졌다. 수원에서는 프로야구 한화 최진행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약물 징계를 받고 돌아오자마자 쏘아올린 홈런포는 일명 ‘속죄포’라는 이름으로 대서특필됐다.

최진행의 홈런이 터지고 약 30분이 지났을 때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역시 약물 징계를 받고 있던 제주 강수일의 6개월 출전정지 발표가 됐다. 12월11일까지 출전 정지가 확정되면서 강수일을 올해는 더 이상 경기장에서 볼 일이 없어졌다.

다른 약물이 검출되긴 했지만 ‘금지약물 복용자’라는 꼬리표는 나란히 달게 된 두 선수는 같은 날 상당히 다른 행보를 걷게 된 것. 최진행은 속죄포를 통해 동정표와 함께 다시 경기장에 나가는 기회를, 강수일은 가뜩이나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상황에서 이중징계라는 혹독한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미 약물로 인해 1년 반 동안 자격정지를 당한 수영의 박태환, 최근 적발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는 1년 자격정지를 당했다. 모두 초범이었다. 그러나 강수일까지 모두 최소 6개월에서 많게는 1년 반의 자격정지를 당해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최진행과 비교해 혹자는 말한다. ‘종목을 잘못 골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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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앤더슨 실바, 박태환, 강수일, 최진행]

▶‘솜방망이’ KBO, ‘읍참마속’ 축구협회-연맹

최진행이 복용한 스타노졸롤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늘려 근육을 강화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성분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KBO리그의 올 시즌 최고 인기팀 한화의 중심타자에게 이 같은 일이 일어나자 KBO는 규약대로 30경기 출전정지를 선고했다.

강수일은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는 15경기, 협회로부터는 6개월 출전정지를 받았다.

눈길이 가는 것은 한 시즌 경기 수가 훨씬 적은 축구가 더 많고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는 점이다. 야구는 144경기를 한다. 30경기 출전 정지는 고작 21%밖에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다. 반면 축구에서 15경기는 K리그 클래식이 38경기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려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게다가 축구는 강수일에게 15경기 출전 정지에 추가로 협회에서 6개월 출전정지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15경기가 아닌 16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22경기 출전정지에 국가대표+FA컵 경기 등 모두 나갈 수 없게 했다.

한국 스포츠의 양대산맥인 야구와 축구가 내린 판이한 결정은 많은 부분을 시사한다. 확실한 건 강수일의 사례를 보고 축구 쪽에서는 다시는 약물에 대해 더 조심하고 각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점이며 최진행은 분명 ‘솜방망이’로 맞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미 `넘버2' 스포츠로 밀려난 지 오래인 축구계에 강수일이라는 존재는 더 특별했다. 흔치 않은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독특한 배경은 물론 오랜 2군 생활과 무명 생활로 힘들었던 시기를 버틴 눈물젖은 스토리,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은 강수일이 축구의 부흥을 이끌 ‘스타’가 되기에 충분했다.

연맹이나 협회차원에서도 분명 큰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도리어 축구계는 이같이 떠오르던 스타가 잘못을 저지르자 과감하게 혹독한 벌을 내리면서 ‘읍참마속’의 정신을 손수 보여주며 ‘약물 청정지역’ K리그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손수 보여줬다.

반면 KBO는 이번 사태로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방치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한다.

자, 한번 생각해보자. 당신이 야구선수이고 ‘유망주’라고 기대는 받는데 실적은 안 나온다. 이때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다는 유혹이 들 때 행여나 약물을 한 것이 들킬 때 사례가 고작 ‘30경기 출전 정지에 2,000만원 벌금’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지 않겠는가. 어차피 매일 약물 검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선수를 상대로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약물 징계를 받고 돌아와도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고 구단도 곧바로 복귀를 허락한다면 한번 해볼 만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현재 KBO의 솜방망이 처벌은 약물을 방조하던 지난날의 메이저리그와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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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얼룩졌던 메이저리그, 모두를 믿을 수 없게 만들다

1990년대 후반 메이저리그는 많이 힘들었다. 1994년 선수노조 파업으로 월드시리즈까지 무산 된 뒤 인기는 급하락했고 흥행요소가 필요했다. 이때 등장한 것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새미 소사와 마크 맥과이어였다. 두 선수의 경쟁적인 홈런레이스에 야구 팬들은 열광했고 다시 메이저리그는 부흥기를 맞았다.

갑자기 폭등한 성적에 메이저리그는 충분히 의심을 가질만했지만 스타를 잃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에 약물 복용자를 사실상 방조했고 그러자 너나할 것 없이 약물을 했다. 은퇴한 메이저리그 선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금지약물을) 안하는 것이 이상했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이같이 방조하는 분위기가 결국 ‘배리 본즈’, ‘알렉스 로드리게스’라는 괴물을 낳았다. 배리 본즈는 모든 통산 기록을 갈아 치우는 행보를 보였고 끝내는 ‘성역’이었던 행크 아론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까지 경신했다. 본즈가 약물을 했다는 것이 드러난 이후 많은 이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 역사적인 기록이 모두 허구였음을 깨달았고 분노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무려 한 시즌 전체 출전정지를 당하고 돌아왔다. 그가 현재 잘하고 있다할지라도 그에게 열광하고자 하는 팬을 줄었다. 결국 이처럼 메이저리그는 약물을 방조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혹독하게 당했고 그 결과 현재는 그 어떤 종목보다 치밀한 검사와 강력한 징계로 ‘약물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왜 구단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가

한화 구단은 이번 최진행 사태에서 규정대로 움직였지만 도의적 책임은 피할 수 없다. 첫 번째로 약물 검사에서 양성에 나온 시점에 이의제기를 했을 때도 최진행을 계속 기용한 점이다. 강수일이나 박태환 사례 혹은 약물 음성이 나온 어떤 경우에도 이의제기를 하더라도 일단 음성이 나오면 선수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도 분명 음성 판정이 나오는 즉시 해당 선수가 경기장에 나오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한화는 이를 위반했다.

또한 최진행이 3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사실상 ‘곧바로’ 돌아왔다는 문제도 있다. 물론 KBO가 내린 징계를 받았으니 책임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여론은 형성되지 못했다. 실제 형벌보다 괘씸죄가 더 무서운 법이지만 한화 구단은 이를 배제했다. 아무리 자신들의 순위 싸움이 바쁘다고 해도 도의적 책임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번 최진행 사례 때문이 아니다. 왜 약물 사태가 터지면 구단들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는가. 물론 선수 개인의 일탈이라는 논리를 펼칠 수 있지만 자신들이 고용한 선수가 ‘프로로서 정당하게 약물을 하지 않고 경기를 펼치게 하는 것’이 프로구단의 의무다. 사실 약물을 한 선수 덕분에 이긴 경기도 분명 있지 않았겠는가. 그렇다면 그 승리와 더불어 상대팀 패배, 팬들의 뒤늦은 분노를 구단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빠진 것밖에 되지 않는다.

선수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묻는 것은 사실 전 세계 스포츠판에도 흔치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앞장서지 않을 필요가 어디 있나. 한국이 모범사례가 될 수도 있다. 구단에게 페널티를 주는 방안 중 가장 큰 엄벌은 금지약물 선수를 1군 로스터에서 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금지약물 선수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있다면 그 선수를 계속 포함시켜 사실상 로스터 한자리를 줄이게 하는 것이다. 그 선수로 인해 혜택 받았던 경기를 몰수하는 것도 아닌, 어디에 쓰일지도 모르는 벌금을 받게 하는 것도 아닌 실질적인 페널티인 로스터 한자리를 몰수하면 구단에게는 큰 타격이 된다.

이 같은 페널티가 있게 되면 자연스레 구단은 더욱 약물 복용자가 나오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약물 복용자는 거의 없다’고 믿는다면 이 같은 규정을 세워놔도 큰 문제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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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한 징계 필요… 구단, 선수에게 약물의 경각심 더 불러일으켜야

KBO는 1년에 가장 많은 경기를 하는 스포츠를 관장하면서도 1차 적발시 굉장히 적은 페널티만을 준다. 분명 이 규정은 올해가 끝나면 혹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메이저리그는 1차 적발시 시즌의 절반을 못 뛰게 한다(80경기). 경쟁 스포츠인 축구도 이미 강수일의 사례를 통해 반년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로 ‘한번이라도 못하게’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적다. 격투기, 수영도 실바, 박태환 등의 사례를 통해 드러났듯 금지약물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자격 정지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

최진행의 일은 지나간 일이다. 이제부터라도 약물과 관련된 규정을 더욱 엄격하고 강력하게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한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금지약물 복용 대상자가 나온 구단에게도 페널티를 줘 구단들에게 선수관리 소홀의 책임도 묻게 해야 한다. 그래야 1차 책임자인 구단도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약물 관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속죄포’와 같은 말도 안 되는 홈런을 보고 싶지 않다. 그리고 누군가를 ‘약물 복용자’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고 싶지도 않고 선수들이 나와서 용서를 빌게 하는 모습도 만들지 말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징계와 경각심을 갖게 하는 방법뿐이다.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AFPBBNews = News1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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