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악마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 영화는 무진장 많은데...세기말적인 분위기에 휩쓸려서 1999년말에 많이 나왔엇지... 근데...진짜 리얼하게 세계관에서부터 매력적인 등장인물(콘스탄틴간지와 미드나잇,가브리엘, 루시퍼등등 성경에 나오는 중요인물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나온다는 점이 중요하다.) 갖가지 퇴마용 아이템들, 영화에서 쓰인 아이디어들(거대한 존재와의 싸움에서 캐릭터들의 얽히고 섥힌 관계를 가지고 풀어나가는 점이나, 마지막 장면에서도 클라이막스로 치닺는 듯하면서도 갑자기 가브리엘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결말로 가는 점 등등...) 진짜 사람이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이런 영화를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었는데... 대부분의 영화들이 2%내지 80% 모자른 영화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퇴마록이나 아라한 장풍대작전? 정도가 있겠지만... 역시나 감정과잉과 억지스러운 연결등 또 모자른 특수효과기술들...(너무 스케일만을 추구하다가 뒷감당이 안되는 거다. 우리나라 기술로는...) 하지만 콘스탄틴은 그런 부분들을 시나리오 상의 영리함과 간간이 보여주는 훌륭한 CG들로 깔끔한 끝마무리를 지어내고 속편에 대한 기대까지도 갖게 만든다. 너무나 영리한 퇴마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ps. 영화에서 콘스탄틴의 조수로 나왔던 채즈는...보너스영상에서...천사가 되더라...(스포인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