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면하는 사진보니 수십명이 전부 마루에 무릎끓고 고개를 푹 숙이고 손은 주먹쥐고 무릎위에 올려놓고 각잡고 앉아 잇는 장면보니 마치 군대 신참이 처음 내무반에 들어와 신고식하는 장면을 연상 시킨다. 마주편에는 2.3학년생들이 거만하게 팔짱끼고 눈을 내리깔고 지켜보고 잇고... 4학년은 아예 그런데 끼이지도 않는듯 보이지도 않는다. (대충 사진 설명 읽어보니 그렇네...) 다음 장면에서는 신입생들이 선배들 지켜보는데서 개인기나 단체 율동등을 선보이며 재롱잔치 하는데 연습 많이 한듯 손발이 착착 맞는다.. 눈빛을 거의 필사적인 모습니다. (아마 생존문제와 직결된듯..) 다음 사진에는 회식하는 장면인데 웃기게도  일학년 과대인듯한 덩치가 산만한 여학생 두명이.. 소주병을 머리위로 치켜들고 두손으로 깍듯하게 자기보다 훨씬 체구작은 여학생에게 무릎끓고 술을 따르고 잇는 모습보면 정말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