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지만 한동원이 존나 싫은 이유

ㅁㄴㅇㄹ123 2006.12.17 10:28:04

조회 201 추천 0 댓글 3

앙드레 바쟁 曰 "비평가의 임무는 있지도 않은 진리를 편리하게 만들어 내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지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작품이 주는 충격을 최대한 연장시키는 것이다." "살아 생전 15년동안 그는 최고의 영화 평론가로 인정받았다. 그보다는 최고의 영화 '저술가'였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리라. 왜냐하면 그는 영화를 평가하기보다 분석하고 영화에 대해 뭔가 설명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가졌으니 말이다." - 트뤼포가 쓴 <잔혹영화>의 서문 중 앙드레 바쟁에 관한 회고에서 인용 한동원 이 양반은 꼴에 평론가랍시고 주제도 모르고, 영화를 그저 수치로 "평가"만 한다. 쌍욕소리 짝짝 붙여가면서. 논리따위는 무시하면서. 정성일도 얘기했지, 평론은 오독의 역사라는 데서 위안을 얻으며, 다만 근거가 확실한 이론만이 살아남는 거라고. 어쩌면 바쟁의 말과 이어지는 부분도 있고, 암튼 한동원 '존나'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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