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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비너스 본사람

이런 2006.12.17 02:13:12
조회 194 추천 0 댓글 5

난 초난강이랑 이준기 따위 나온거 관심 한개도 없고 오히려 이준기 연기력때매 좀 거슬렸던 사람이다. 근데 진짜 이영화 최고다 특히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초 예술이다. 모스크바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탔다지? 진짜 내가 하루에 세번봤다 대사 받아 적을라구 와 진짜 초난강이 나왔는데 하나도 안웃겼으면 말다한거 아닌가?(장난이구) 안본사람 꼭봐라 대사 몇개 써줄께 읽어봐 영상이랑 같이보는게 진짜긴 하지만 ================================== 나는 아직 살아있다 아무런 의미도 없다 단지 죽지 않았다 그 뿐이다 -초난- 이름에 의미가 있거나 바램이 들어가거나 하면 사람은 그 이름 때문에 절망하고 마니까 -초난- 아무도 가까이 오지 마 그렇지만, 아무도 가 버리진 마 그런 눈이야 -비너스- 마음을 닫고 있는 건 아니지 그저 문을 여는 법을 모르게 되어 버린 거야 -비너스- 사람 이라는건 자기 상처에는 민감하고 남의 상처에는 둔하고... -비너스- 기다리는 걸 그만두면 버려진 게 되니까 하지만 버려진거야 -비너스- (초난)강하다는건 뭘까요? 모르겠어... 단지 약함을 감추는게 강한 거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많지 실은 모두 다 약한거야 나도 마찬가지고... -가이-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다고? 죽어버려 초난.. 망설였지? 모르겠다는건 말야 살고싶다는거야 정말 죽고싶다면 고민하기도전에 죽어버리지 그렇다면 살기로결심하는게 편해 나는 살아간다........라고 -비너스- 사람은 누구나 혼자야 그래도 좋아 그래야 누구와 함께 있을수 있다는게 기쁘게 느껴지는 거지 상대가 있으니까 고집도 부릴수 있는거야 -초난- 나는 살아있다 종착점이기도 하고 출발점이기도 한 이 거리에서 조금씩 다른 매일을 살고 있다. -초난- 살아있으면 이런 저런일이 있다고? 조금은 다르다 이런저런일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거다. -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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